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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12.30 마스터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Jay TV/영화리뷰 2017. 1. 5. 14:23 Posted by Jay TV

더 이상 만화를 무시하지 마라...

Jay TV 영화리뷰

 

-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

2017년 1월 4일 개봉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상평: 역대급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이다.

평점: 5/5

 

 

초속 5cm 감독의 새로운 신작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은 개봉이 아닌가 싶다.

일본에선 작년 8월 여름방학 시즌에 개봉했고

엄청난 흥행을 이룬 작품이다.

(일본 역대 흥행 4위, 일본애니로는 2위, 1위는 센과 치히로)

스코어는 대략 1600만명 동원.


중국으로 건너가 일본 영화사상 최대 스크린

7000개 상영으로 개봉 3일만에 700만명 동원

초대박을 이어갔고 대만, 영국 등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2016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에선 영화제에 잠깐 상영을 했고

뒤늦게 2017년 오늘이 되서야 정식 개봉을 했다.


감독 특유의 아련한 감성이 그대로 묻어난 작품

특히 초속 5cm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단연 추천한다.

감수성이 있는 남성이라면 절대 취향저격 애니임^^

지브리의 일부 직원들이 작업에 참여했고

센과치히로 등의 작화 감독 안도 마사시가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

(개인적 생각으로 중간중간 애니의 움직임 다소 어색한 느낌

예를 들면 뛰어가는 모습들의 손동작과 배경의 움직임..)

 

역시나 ost를 중간중간 배치해 뮤비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초속 5cm의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급은 아님)

예고편만 보면 남녀의 몸이 뒤바뀌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정도로 보이지만

영화가 시작되면 예상과 다른 전개에

뒤통수를 맞는 듯한 느낌이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도호쿠 대지진을 겪으면서

상처를 입은 일본인들에게

치유를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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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Jay TV/영화리뷰 2016. 12. 30. 00:00 Posted by Jay TV

건국이래 최대의 게이트...

를 꿈꿨으나.. 현실이 더 영화 같은 ㅡ.ㅡ;

2016년 12월 개봉

감독: 조의석

주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크랭크인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영화

이병헌, 강동원의 조합만으로도

대박 조짐이 보인 이 영화는

건국이래 최대의 게이트라는 슬로건으로

홍보를 시작하지만

실제로 엄청난 게이트가 터지는 바람에

시기를 잘못 탄것이 아니냐라는 아쉬움이 있다.


영화는 단순한 권선징악의 내용을

여러 재미 요소를 배치 해놓은 범죄 오락 액션.

피라미드 사기극 조희팔의 내용과

그의 뇌물을 먹고 움직인 썩은 머리들을

처단하려는 내용을 섞어 놓은 다소 뻔한 이야기이다.


다만 이정도급의 캐스팅으로 이런 이야기에

소비를 해야만 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고

중간중간 다양한 연기로 그 폭을 넓힌

배우 이병헌이 요즘은 계속 르와르 중심적 연기로

이미지를 소비하는 것이 아쉬웠다.


특히, 강동원의 역할은 강동원이 아닌 다른 배우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한 개성없는 인물이었고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연기를 했던 김우빈은

상속자의 최영도를 그대로 데리고 왔다.

(여성 관객들은 완전 좋아함^^)


김우빈의 열정과 인성은 이미 훈훈한 미담은 좋아하지만

최영도를 버리지 않는 이상 연기자로써의 발전 포텐셜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영화는 현재 흥행중이다.

스크린 점유율과 경쟁작이 없는 무대,

연말이라는 특수 기간을 잘 이용한듯 하다.


과연 이 배우들의 조합이 아니였다면

영화가 이정도의 흥행은 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병헌의 연기는 최고였고 강동원은 멋있었다.

그리고 김우빈은 귀여웠다.

감상평: 자연산 송이 버섯을 넣은 인스턴트 라면.

평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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