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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국조 청문회

오늘 2016. 12. 24. 18:23 Posted by Jay TV

2016. 12. 22

최순실 국정 농단 5차 국조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출석을 피하던 민정수석 우병우와

세월호 7시간의 키맨으로 추정되는 간호 장교가 출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이완영, 이만희 같은

청문회 진실성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하는 의원들이

뻔뻔하게 자리함으로써 원활한 시작이 어려웠고


특히, 국민들이 원하는 질문을 하기에도 부족한 

피같은 시간에 자신의 의견 표명과 해명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보는 이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런 혼란으로 누가 혜택을 보는 건지 모두 잘 알듯 합니다.


또한 끌려나가듯 퇴장한 이완영 대신 들어온 백승주까지

한통속 인물임에 모두가 분개하는 장면도 연출 되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아직까지 국민을 대변하는 인물로

정계에서 숨쉬고 있다는 것이 생중계 되는 순간이었고 

아직까지 부정부패가 얼마나 뿌리 깊이 자리 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사실 쁘락치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작된 5차 청문회는

우병우가 출석함으로 많은 것을 기대했지만

그 이상의 것을 끌어 내진 못했습니다.

또한 예비역인 제가 다 부끄럽게도 위증으로 일관하며

대한민국 국군을 모독하는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마저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다만, 같은 검사 출신인 김경진의원의 살살긁는 플레이와

마지막 소신 발언으로 시원한 장면을 연출 했고

지난번 김기춘을 들썩거리게 했던

주갤의 알찬 제보들로 우병우의 지인과 이완영

그리고 최순실의 변호인인 이경재의 

깊은 관계까지 캐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로써 이완영 등은 동문 정동춘, 그외의 사건 당사자들과의

커넥션이 확실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인에서 증인으로 등업한 노승일의 폭로전이 

길었던 5차 청문회의 주요 장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노승일이 이렇게까지 폭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최순실에게 2번이나 팽을 당하며 이를 갈고 복수를 다짐했다 합니다.)


이번 청문회가 남긴 교훈은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린다. 그런데 3마리나 있었고

국민들은 다시한번 투표의 중요성을 느낀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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