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무협'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11.28 영웅문 3부 중원의 별
  2. 2016.11.26 영웅문 2부 영웅의 별

영웅문 3부 중원의 별

이야기 2016. 11. 28. 10:00 Posted by Jay TV

대망의 마지막 시리즈 중원의  

(사실 책의 겉 표지의 삽화는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주인공은 장무기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여복있는 녀석이다.

정말 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이 되었고 

대중들도 널리 알고 있는 이름 의천도룡기!


이야기의  틀은 의천검과 도룡도를 차지하기 위한 무림의 이야기.

이미 곽정과 양과의 세상에서 세월이 흐른뒤의 이야기이다.

중원 무림을 차지하기 위해 최고의 무술과 병서를

노리는 악당들이 많아지자

곽정과 황용은 무림 비급인 구음진경과

악비의 최고 병법서인 무목유서를 의천검과 도룡도에 넣어(?)둔다.


신조협녀때 절정곡에서 득템한 군자검과 숙녀검을 재료로 

의천검과 도룡도를 만들고

이 두개의 검과 도를 같은 힘으로 부딪혀 깨면

무목유서와 구음진경이 나와 천하를 손에 쥔다는 

레전설을 만들어내 무림에 피바다를 불러 일으킨다. 

하지만 이건 곽정, 황용, 양과가 만들어낸 찌라시였다.


라시와는 별개로

의천검과 도룡도는 최고의 무기임에는 틀림없다.


3부작 중에는 몽골과 페르시아의 명교가 등장해서 

장 이국적인 색채가 강하고, 스케일도 굉장히 크다. 

전체적으로 중동적인 요소가 작품 큰 줄기에 

많이 반영되어 있는 꽤 이색적인 작품으로 기억된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무림의 종파들이 등장하게 된다.

무당소림화산곤륜아미점창개방등이 등장

페르시안 명교와 사파인 마교등이 등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유럽쪽 문명의 세계관과 종교관을 접목한 시리즈이다.


드라마로도 많이 제작되었고

그 중 1986년 양조위가 주연한 작품을 본좌로 취급하고 있다.


가장 재밌게 본것은 이연걸구숙정 주연의 영화 의천도룡기이다.



이연걸의 무술 퍼포먼스와 여주인공 장민, 구숙정의 미모도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다.




(섹시와 큐트에게 모두 사랑받는 장무기 이 부러운 자식...)


작품의 큰틀을 벗어나지 않는 각색에 오락성과 연출이 뛰어나서 

지금봐도 재미있다.

 


다만 속편이 제작되지 않은 반쪽짜리 영화라는게  아쉬운점이다.

제작비가 없어서 2편 제작이 미뤄진건데 

 절망적인 것은 십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작될 희망이 없고 이연걸과 구숙정은 너무 늙어 버렸다


건곤대나이와 태극권을 통해 보여주는 

이연걸의 퍼포먼스 하나는 일품이다.


영화나 드라마는 재미있게 그려졌지만 

실상 3부작 시리즈중 가장 인기가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슈퍼 우유부단한 장무기의 성격으로 안티팬 양성,

무협보다는 갈팡질팡한 장무기의 답답 연애스토리가 

다이나믹한 무협을 기대한 팬들에겐 실망의 요소로 작용한듯 싶다.


김용 카더라에 의하면 장무기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무예가 아무리 최강이라도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말도 있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구왕 이재용과 폭격기 안민석(feat.상남자 주진형)  (0) 2016.12.08
A.P.C 생지데님의 변화  (0) 2016.12.04
파리지앵의 산책  (0) 2016.11.27
영웅문 2부 영웅의 별  (0) 2016.11.26
영웅문 1부 몽고의 별  (0) 2016.11.22

영웅문 2부 영웅의 별

이야기 2016. 11. 26. 08:00 Posted by Jay TV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2부

주인공 양과와 소용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로 신조협녀로 불리는 작품이다.

최고의 무협 소설이라기 보다는 최고의 연애 소설로 볼 수 있다.


1부에 이어 곽정의 모험이나 그의 후손 이야기로 이어 갈 수 있음에도

전작에서 잠깐 나온 양강의 아들을 주인공으로

새로운 인물과 사건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1부의 주인공 곽정과 황용은 주변인물로 분류가 되고

양과  소용녀의 애뜻한 사랑에 포커스가 맞춰진 작품.

영화로 많이 제작이 되었지만 제대로된 영화가 없다는게 아쉬운점

드라마의 경우는 여러번 제작이 되었고 

오랜 팬들이 좋아하는건 유덕화 주연의 1983 신조협녀와

고천락 주연의 1995 신조협녀 시리즈다.

(1983 신조협녀- 소용녀가 다소 환상을 깨는 캐스팅...)

(1995 신조협녀- 다소 이미지가 들어 맞음)


두 작품 다 장, 단점이 있지만 지금 보기엔 1995가 좋다.

아무래도 90년대 중국 무협의 인기와 더불어 와이어 액션과 

카메라 무빙 등이 발전해서 무협 판타지를 충족 시켜준다.


하지만.. 2005년 다시 한번 제작되며

소용녀의 이미지를 완벽 재연하기에 이르는데!!



소용녀 캐스팅에 유역비!!!

양과는 여문락인데 버리고... 내용은 충실했지만

과도한 cg가 오히려 좀 별로 였다.. 소용녀 보는 재미로만^^


매력적인 인물은 이막수. 여성 악인 캐릭터로 주인공 커플을 끝까지 괴롭히지만 

왠지 미인일듯한 센케언니 포스가 느껴진다.


신조협녀는 여러 영화의 모티브를 주는데

중간에 나오는 짧은 에피소드로 희대의 명작 동방불패가 나온다.

또한 전설의 명검 독고구패의 짧은 설명만으로도  몇편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한다.


주인공 양과가 한팔을 잃은 외팔이라는 설정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아마 돌아온 외팔이라는 모티브도 여기서 따온게 아닐까 생각된다.


외팔이 영웅이라는 아쉬운 양과지만 상당히 매력 인기남이다.

언제나 팬들사이에서 끊임없는 논란인 영웅문내에 최고수 떡밥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항상 1위를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소설을 읽으면 알 수 있겠지만 곽정과는 다르게

무공을 습득하는 능력과 영리한 머리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주인공들 중에 가장 강단있고 자기주장이 확실한 

남자다운 모습도 인기에 한몫을 하는듯하다.


곽정은 멍청할 정도로 순진하고 영리하지 못해 황용이 없으면 안되고

장무기는 착해다 못해 물러터져서 우유부단의 극을 달리는것에 비해

약간은 영악하면서도 순정파에 결단력있는 모습이 양과라   있다.


신조협녀라는 말은 나중에 양과가 

끌고(?) 다니는 큰 새가  신조라 신조 대협으로 불리우고

협녀는 스승이자 연인인 소용녀와 합심무공 연마에 

성공해 악인을 무찌르는데서 유래 되었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P.C 생지데님의 변화  (0) 2016.12.04
영웅문 3부 중원의 별  (0) 2016.11.28
파리지앵의 산책  (0) 2016.11.27
영웅문 1부 몽고의 별  (0) 2016.11.22
신필 김용의 역작 영웅문  (0)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