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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6.12.30 마스터
  2. 2016.12.26 위플래쉬 Whiplash
  3. 2016.12.21 나홀로 집에 1, 2
  4. 2016.12.03 신비한 동물 사전
  5. 2016.12.01 추억의 90년대 헐리우드 영화 베스트 5 - Jason편

마스터

Jay TV/영화리뷰 2016. 12. 30. 00:00 Posted by Jay TV

건국이래 최대의 게이트...

를 꿈꿨으나.. 현실이 더 영화 같은 ㅡ.ㅡ;

2016년 12월 개봉

감독: 조의석

주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크랭크인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 영화

이병헌, 강동원의 조합만으로도

대박 조짐이 보인 이 영화는

건국이래 최대의 게이트라는 슬로건으로

홍보를 시작하지만

실제로 엄청난 게이트가 터지는 바람에

시기를 잘못 탄것이 아니냐라는 아쉬움이 있다.


영화는 단순한 권선징악의 내용을

여러 재미 요소를 배치 해놓은 범죄 오락 액션.

피라미드 사기극 조희팔의 내용과

그의 뇌물을 먹고 움직인 썩은 머리들을

처단하려는 내용을 섞어 놓은 다소 뻔한 이야기이다.


다만 이정도급의 캐스팅으로 이런 이야기에

소비를 해야만 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고

중간중간 다양한 연기로 그 폭을 넓힌

배우 이병헌이 요즘은 계속 르와르 중심적 연기로

이미지를 소비하는 것이 아쉬웠다.


특히, 강동원의 역할은 강동원이 아닌 다른 배우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한 개성없는 인물이었고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연기를 했던 김우빈은

상속자의 최영도를 그대로 데리고 왔다.

(여성 관객들은 완전 좋아함^^)


김우빈의 열정과 인성은 이미 훈훈한 미담은 좋아하지만

최영도를 버리지 않는 이상 연기자로써의 발전 포텐셜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영화는 현재 흥행중이다.

스크린 점유율과 경쟁작이 없는 무대,

연말이라는 특수 기간을 잘 이용한듯 하다.


과연 이 배우들의 조합이 아니였다면

영화가 이정도의 흥행은 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병헌의 연기는 최고였고 강동원은 멋있었다.

그리고 김우빈은 귀여웠다.

감상평: 자연산 송이 버섯을 넣은 인스턴트 라면.

평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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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Whiplash

Jay TV/영화리뷰 2016. 12. 26. 10:35 Posted by Jay TV

2014년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상 수상.


두 미치광이의 광기가 만들어낸 걸작



국내개봉: 2015

감독: 다미엔 차젤레

주연: 마일스 텔러 , J.K. 시몬스 

누적관객: 1,589,048명


작년 한해 이 영화를 언급하는 사람을 정말 많았을 정도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제목만 듣고 마블의 히어로 영화인줄.. 

포스터들만 보면 스승과 제자의 끈끈함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인간승리 

휴먼 드라마를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영화를 보고 추천해준 친구는 장르가 스릴러라고 말 할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이다.

진짜 였다. 이건 음악영화가 아니라 스릴러다. 

보는 내내 손에 땀이 마르지 않는다. 

그 어떤 블록버스터 영화를 붙여놔도 손색이 없다. 

제작비도 얼마 안들었지도 모른다. 장소, 인물 많이 나오지도 않는다^^

왜 이 영화를 이제야 봤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영상, 색감, 스토리, 전개, 편집, 음악 모두 완벽하다.



영화의 주인공 앤드류역의 마일스 텔러는 영화에서 드럼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해냈다.

실제로 학창시절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했다고 한다.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교육방식, 집착의 광기등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굳이..

편하게 보자^^

특히 영화의 가장 마지막 10분이상의 연주씬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는다.



감상평: 위플래쉬 안 본 눈 삽니다. 벌써 끝난줄 알면 시계를 의심한다.

평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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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 1, 2

Jay TV/영화리뷰 2016. 12. 21. 00:30 Posted by Jay TV

지금 보면 케빈은 살인미수

Jay TV 연말 특선

- 나홀로 집에 -

나홀로 집에 1

개봉 1990년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주연: 맥컬리 컬킨, 대니얼 스턴, 조페시

나홀로 집에 2

개봉: 1992년

감독, 주연: 1편과 동일


연말이면 언제나 찾아오는 귀여운 꼬마와 멍청한 두 도둑

90년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

추석엔 성룡, 크리스마스엔 케빈 이라는 공식.


가족이 없는 가족영화라는 슬로건으로 

소소한 재미를 위해 저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맥컬리 컬킨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백만장자 꼬맹이로 만든다.

당시 맥컬리 컬킨은 90년대 천조국 3대장 3M이 된다.

(3M= 마이클 조던, 마이클 잭슨, 맥컬리 컬킨)

90년대 미국 문화는 이 셋만 알면 됨..


1편은 저예산으로 제작해서 지금 보면 약간 홈비디오 퀄리티의 

화질과 구성이지만 1편의 엄청난 흥행으로

2편엔 상당한 투자들이 들어가 영화다운 포스가 물씬 풍긴다.

뉴욕배경에 화질도 세련되고 ost까지 연말 느낌이 확 다가온다.

역시나 2편 또한 큰 흥행을 거두고 컬킨의 시대가 도래한다.


지금보면 상당한 발연기의 소유자이지만 귀여움 담당이었고

사실 진짜 연기자들은 해리와 마브 두 도둑이다.

이 두사람이 없었으면 영화의 성공은 없었다고 생각된다.

찰지게 당하는 연기는 정말 보는 이들도 아프게 한다.


어른이 되면서 느낀건데 어릴때완 다르게 

두 도둑에게 상당한 측은함을 느끼게 된다.

옛날엔 당하는 그들을 보며 그저 깔깔대기만 했는데

진지하게 보면 그들은 불사신급 회복력을 지니고 있었고

케빈은 잔인하기 그지없는 살인미수범이다ㅎㄷㄷ


1편이 사람이 상식적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고통을 보여주며 완급조절을 했던것에 반해

2편은 고삐풀린 망아지 마냥 완급 조절 따윈 없다.

귀여운 케빈을 앞세워 인간의 말초적 세디즘을 자극하며

어린이 코믹영화로 승화 시킨 영화가 아닐까한다.



올해도 케빈을 보며 2016년을 마무리 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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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 사전

Jay TV/영화리뷰 2016. 12. 3. 00:30 Posted by Jay TV

오랜만에 제대로 된 판타지

Jay TV 영화리뷰- 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2016년

감독: 데이비드 예이츠

주연: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콜린 패럴


J.K.롤링의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확장판(?)격인 판타지 영화

사실 영화관 들어가기 전, 해리포터 복장을 한 직원을 보기전까지만해도

그쪽 계통인지 모를 정도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재밌게 보지 않았다.

그 시절 해리포터에서 기대한 만큼의 판타지를 

느끼지 못해 아마 관심조차 갖지 않은듯 하다.


일단은, 해리포터 자체를 모르고 봐도 재미있다.

물론 어느정도의 맥락을 알면 좀 더 반가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특별히 모른다고 해서 내용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해리포터의 내용중 호그와트, 머글 정도의 익숙한 용어들만 나올뿐)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이건 3D 봤다면 더욱 재밌었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제목 그대로 신비한 동물들과 주인공들의 마법등이

판타지 영화로써 보여줘야하는 것을 제대로 충족해주었다.



요즘 헐리웃의 핫한 배우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가

캐릭터와 잘 녹아 들어갔다.




이미 대니쉬 걸에서 세계최초 트랜스젠더를 연기, 

스티븐 호킹을 연기해 상까지 받은 연기력은 

단순히 핫하기만한 배우는  아닐것이다.



영화에서 귀여움과 코믹을 담당한 제이콥과의 케미도 영화의 매력을 높여준다.


현재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고 

다음 대작이 나와야 1위자리를 내어 줄듯하다.

이미 2편제작이 확정된 상태이고

아마 여러 판타지물과 마찬가지로

연말이 되면 항상 찾아오는 성공한 시리즈가 될 듯 하다.

특히, 자극적이지 않고 따뜻한 내용, 상상력을 충족하는 판타지는

훌륭한 가족영화로 손색이 없다. 


감상평: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의 뒤를 잇는 연말 시리즈의 탄생

평점: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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