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가이드

Jay TV 아재들의 Pick

- 생활연기가 지리는 영화 베스트5 -

사실감 넘치는 연출에 놀라고 생활연기에 지리는 영화 5편을 뽑았습니다.

1. 품행제로

과장된 내용과 극의 재미를 위해 다소 오바한 부분이 있지만

류승범의 몇몇 연기에서는동네 양아치 형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삥을 뜯을때 같이 아저씨를 부르짓는 저 순간 애드립은 

경험에서 나온 진심어린 연기 입니다.

 마지막 싸움장면은 현실 싸움을 가감없이 연출했습니다.

2. 비스티보이즈

항상 볼때마다 새로운 그의 호빠 실장 연기는 

전직을 의심케하는 수준의 연기력과 양아치를 연기하랬더니 

진짜 양아치가 된 하정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동석 또한 진짜 깡패같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3.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

딱 90년대말 일진학생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그대로 연출한 영화입니다. 

카페와 배경 노계패션의 디테일까지 현실고증이 매우 잘된 작품입니다. 

4. 바람

중간중간 에피소드는 극의 재미를 위해 msg를 가미해 

과장한 부분도 있겠지만 정우의 디테일한 연기와 

실제 잘나가고 싶었던 고등학생의 마음이 제대로 표현된 영화 입니다. 

학창시절 남고 선생님과 학교 생활을 소소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5. 용서받지 못한자

영화 공개 당시 국방부에서 소송까지 걸려고 했던 정도의 디테일을 살린 영화 입니다.

특히 하정우의 발군의 병장연기와 감독의 이등병 연기는 

실제 군인을 배우로 썼다고 느꼈을 정도 입니다. 

​건국이래 최대의 게이트...

를 꿈꿨으나.. 현실이 더 영화 같은 ㅡ.ㅡ;

Jay TV (Jason & G.1) 아재들의 Pick!

- 역대 한국영화 악역 top3 -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뽑은 악인 6명

극악무도한 인물 부터 생활 밀착형 악마까지^^

​질풍노도의 시기에 시작된 18살만의 느와르

Jay TV 영화리뷰- 18: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

2014년 개봉

감독: 한윤선

주연: 이재응, 차엽, 이익준, 서주아, 사현진

국내 관객: 1,124명

국가 대표에서 김지석 동생역할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재응을 주연으로 다소 생소한 얼굴들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전국 관객 1,124명의 성적으로 

15개의 스크린 수로 단 10일간 상영을 했다.

영화의 큰 내용은 방황하는 10대들을 다룬 이야기로

제목 그대로 10대들이 상상할 수 있는 느와르 라 할 수 있다.

어른 세계의 느와르를 10대 청소년이 상상 할 수 있는 

분위기로 그대로 옮겨 온 듯 하다.

친구들과의 의리와 싸움, 각자의 상황과 오해들이 담겨있다.

영화의 배경은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인듯하다.

까페의 파르페라던지, 아버지 옷을 입은 듯한 패션이라던지

카페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들이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아마 시나리오를 쓴 작가의 직접 경험인듯한 

실감나는 내용들이 인상깊다.

 일진이라던지 학교 폭력이나 방황을 미화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동도의 친구 현승(차엽)의 매력에 빠져든다.

차엽이라는 배우는 럭키에서 조감독 역할로 출연해 반가웠다.

특히 류승범, 임창정의 뒤를 이을 양아치 연기를 보여준 

이익준 역시 기억에 남는다.

아마 차세대 일진 양아치 연기하면 

폭력써클의 연제욱과 이익준이 쌍벽이 아닌가 싶다.

다만 대사 전달력이 조금 아쉽다.

감상평: 그 시절 일진 고증자료로 충분한 영화

평점: 3/5

폭력의 끝은 불행이다

Jay TV 영화리뷰- 폭력써클

개봉: 2006년

감독: 박기형

주연: 정경호, 이태성, 연제욱, 조진웅

전국 관객: 약 3만

영화를 보고 나서의 충격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작품.

전국 관객 3만이 무색할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와 내용이 좋았다.

학원 폭력 영화의 사실적 묘사와

감독이 주는 마지막 메세지의 강렬함 때문이었을까?

확실히 이전 학원 폭력을 다룬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연제욱의 양아치 연기는 

실제 이 배우가 동네 양아치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그간 여러배우들이 보여준 

양아치 모습과는 차원이 다르다.

하드보일드 리얼액션이라는 말이 정확히 맞는 영화.

감독의 강렬한 교훈이 느껴지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