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TV 아재들의 Pick 

- 구독자가 추천한 한국 영화 액션 베스트  -



많은(?) 구독자 분들께서 추천해주신 목록으로

꾸며 본 한국영화 액션 베스트 입니다.


코멘트는 지극히 개인적 의견이니 유의하세요^^


1. 테러리스트 (1995)

리즈시절의 최민수를 느끼고 싶다면 보세요

때리는 기술이 화려한 액션이라기 보다는 

맞는 사람의 연기가 화려한 액션 영화입니다.

유오성, 허준호, 독고영재, 염정아 등의 반가운 얼굴도 등장.

영화의 내용은 지극히 별로 입니다.


2. 더킥 (2011)

사실 이번기회에 처음 알게 된 영화.

조재현, 예지원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태권도 유단자들로

태권도의 화려한 발차기와 흔히 야마카시로 알고 있는

파쿠르를 연상시키는 동작들이

퓨전 태권도 화려함의 끝을 보여 줍니다.

옹박의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편집과

촬영 기술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내용은.. 흥행 성적이 말해줍니다.


3. 신의 한수(2014)

정우성 주연의 의외의 꿀잼 영화입니다.

영화 또한 꽤 흥행한 작품입니다.

내용도 재밌지만 영화속 액션도 볼만한데

아무래도 비쥬얼 깡패 정우성이 멋있게 나옵니다.

하지만 아저씨에서 한번 경험해본 스타일의

액션으로 신선함을 주진 못합니다.


4. 바람의 파이터(2004)

극진 가라데의 창시자 최배달의 관한 영화.

주인공인 무도인이라 가라데를 바탕으로 한

액션이 주를 이루고 적당한 화려함과

정통 무술의 담백함이 느껴짐.


5. 베테랑(2015)

누가봐도 성룡 영화를 보는 느낌


6. 장군의 아들(1991)

임권택 감독의 명작

더빙과 효과음으로 무장한 옛날 영화라 해서

액션씬까지 촌스러울거라 예상했다면 큰 오산이다.

의외의 액션 장면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


7. 해바라기(2006)

본래 장르는 드라마기 때문에 

액션이 주가 아닌 영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는 이유는 

김래원의 마지막 다대일 액션 때문.

사실 엄청난 액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멋있어 보이는건 싸우는 이유와 주인공의 아우라, 배경이

주는 착시 현상과도 같은 효과.


8. 올드보이(2003)

말이 필요 없는 세계가 극찬한 

롱테이크 풀샷 장도리 액션씬

요즘 하는 영화마다 빵빵 터지는 유해진

그렇다... 영화배우 주연 치고는 다소 구수한 비쥬얼로 

처음보는 이들을 당황케 한 그의 등장

사실 그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된건 아무래도 

공공의 적 용만이 역할이 아닐까 싶다.

특히, 분량은 많지 않지만 그의 임펙트만은 주연 급이라 할 수 있다.

공공의 적엔 많은 씬스틸러들이 나온다

강우석의 단골 조연 윤문식을 비롯해 산수 이문식, 약쟁이 성지루 등이 나오지만

충격적 비쥬얼과 맛깔나는 연기로 확실히 기억에 남았다.

그 이후로 광복절 특사의 순경 등 여러 영화에서 활약을 펼치며

얼굴을 알려가던 그때 타짜의 고광렬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며 

흥행,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교집합을 이루게 된다.

이름을 널리 알렸지만 원톱 주연을 하기엔 

아직 대중과 충무로가 준비가 안 된듯했다.

조연으로 이름을 날리며 당당하게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핵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위험부담을 끌어않을 감독은 누구도 없을 것이다.

(이범수, 이문식, 류승룡, 오달수 등 원탑 주연으로 영화를 흥행시킨 작품이 없다)

유해진 또한 도전을 안한것은 아니나

역시나 참패의 쓴맛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가끔 유해진의 명성의 비해 좀 비중이 초라하지 않나 싶을 정도의 

영화도 볼 수 있었는데 스타성 보다는 영화인으로써

좋은 시나리오와 연기로 대중과 만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두는 참배우라 느껴졌다..


2016년말 그의 원탑 주연작 럭키가 개봉하였다.

영화의 출연한 동료 배우들 역시 충무로 티켓파워, 스타성 인기와는

다소 거리가 먼 조합이었고, 블럭버스터 대작 또한 아니였다.

하지만 개봉시기와 재밌는 내용, 

연기력의 3합이 맞춰지며 흥행에 성공을 한다.


그 여세를 모아 2017년 현빈과의 공동 주연인 공조 또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의 흥행주연으로 이름을 올려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유해진이 진정 멋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일부러 멋있으려 고집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잘 활용할 줄 아는 것에서 나오는

진솔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재들의 Pick 찜찜한 영화 Top10에 

포함 되지않아 많은 분들이 댓글로 추천한

영화들을 모아 보았다.


-  구독자들이 추천한 찜찜한 영화 Top10 -



많은 분들이 잔인한 것도 많이 추천하셔서

혐오스럽고 잔인한거 싫어 하시는 분들은 영화를 

보지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기분이 나빠지는 범주를 넘어서거나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장면 묘사들이 있어 확인차 영화를 보면서 

저 또한 덩달아 기분이 묘해졌다는.. ㅡ.ㅡ; 


특히 열린 결말과 잔인한 복수,

인간의 잔인성의 표현,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들이

많은 분들을 찜찜하게 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라라랜드

Jay TV/영화리뷰 2016. 12. 14. 00:30 Posted by Jay TV

한편의 뮤지컬

 Jay TV 영화리뷰- 라라랜드

2016년 12월 개봉

감독: 다미엔 차젤레

주연: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위플레쉬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차기작.

포스터 문구에도 써있듯이 마법같은 영화다.

전작에서도 느껴지겠지만 감독의 재즈사랑은 

이번 영화에서도 여실히 들어난다.

음악과 춤을 결합한 한편의 뮤지컬 같은 영화를 만들어냈다.


내용은 지극히 단순한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특별할 것은 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극의 구성과 영상미, 음악 등의 

뮤지컬적인 요소들이 지루함을 잊게 해준다.

전작 위플레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 했다.


물론, 뮤지컬 형식의 영화는 일전에도 많이 있었다.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도 있었다.

하지만, 라라랜드는 다미엔 차젤레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준 영화다.


개인 취행 차이겠지만 

뮤지컬 형식의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같은 영화를

너무 지루하게 봤기 때문에 

뮤지컬 영화라면 일단 망설여졌는데

나같은 편식쟁이도 재밌게 볼 만큼 잘 구성된 영화다.


어쩌면 뮤지컬의 극적인 구성적 재미와

존카니 감독의 상업형 음악 영화 비긴어게인의 재미를

조화롭게 섞어 놓은 듯한 기분이었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이 상당히 멋지게 나온다.


다만 라라랜드의 흥행이 유독 한국에서만

열풍적이어서 과연 한국 정서에 딱 맞아 그런건지

아님 대중적 감독이 아닌 영화제 수상과

언론의 예술성 부각으로 인해 

단지 '이걸 봐야 좀 있어 보이는 문화 생활이야' 라는

착각이 만들어낸 결과인지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다.


또한 감독의 차기작이 전작들의 답습일지 

아님 새로운 도전일지도 궁금해 진다.



감상평: 맘마미아의 장점 + 비긴 어게인의 재미 = 라라랜드

평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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