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빡치게 하는가...

Jay TV/영화리뷰 2017. 8. 8. 11:03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 영화 속 딥빡 캐릭터 Best 8 -

물 없이 고구마를 먹는 답답함으로

우리들을 빡치게 했던 영화속 캐릭터를 뽑아봤습니다.


주인공도 악당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엄청난 민폐를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존재들이 있었습니다.



1. 관상 팽헌


마냥 개그 캐릭터로 있다가 영화 후반부멘붕에 빠지며

성급한 선택으로 조선의 피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인물입니다.



2. 부산행 김의성 


좀비 영화에서 좀비보다 무고한 사람을  죽인 인물로 

명존쎄를 널리 알린 인물로 평가 됩니다.

오랫동안 살아남은 탓에  ‘아직도  죽었냐는 관객들의 원성도 있었답니다.



3. 인터스텔라  닥터만


실험 결과를 의도적으로 조작해 탐험대가 자신을 찾아오도록 만듭니다.

자신의 실험 결과를 분석하러  탐험대를 죽이고 지구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고

결국 연료낭비 시간낭비게다가 우주선까지 부셔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며 

전인류를 멸종시키려 했던 인물입니다.

(영화의 설정상 행성에서의 1시간이 지구의 30년)



4. 28일후 - 애들과 남편


좀비떼의 습격으로 와이프를 버리고 도망간 남편.. 

(너무 무섭고 그러면 그럴수 있습니다.) 

위험해서 가지말라는데 굳이 엄마를 찾아 통제구역을 벗어나는 그의 자녀들.. 

결국 새드엔딩을 만들어주는  가족 진짜 지구의 암세포네요..



5. 라이언 일병 구하기업햄


전쟁영화의 교과서 불리는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등장하는 업햄은 단골 딥빡캐릭터 입니다.

 단지 독일어와 불어를   안다는 이유만으로 발탁되어

평소엔 상냥했지만 중요한 순간 멘붕을 일으키며

 밀러 대위를 비롯한 구출팀을 궤멸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6. 월드워즈노래부르는 아줌마


월드워즈  이스라엘 지역은 높은 담을 만들어 

좀비 공격을 피한 안전 요새 같은 곳이였죠

그런데  좀비들을 피해 왔다는 것에 너무나도 해피했던 걸까요 

기분이 업된 어떤 여편네가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약올리는  노랫소리에 좀비들도 빡치고 관객들도 빡치게 됩니다 진짜..



7. 미스트- 카모디 부인


네티즌들 사이에서 ‘개독아줌마 불리는 카모디 부인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특급 딥빡 캐릭터로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라는 말을 증명해주는 예입니다.

행동만 보자면 기독교라기 보다는 사이비 광신도에 가깝습니다.



8. 추격자개미 슈퍼아줌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화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이용한

영화 매니아 테스트를 준비해봤습니다.


다음에 이어질 대사와 영화제목을 맞추는 테스트 입니다.

물론 개봉날짜와 감독, 배우까지 알고 계신다면

당신은 진정한 영화 매니아

 

Jay TV 아재들의 Pick

 - 영화 속 등장인물 싸움 순위 -


영화속 등장인물들이 실제로 맞붙는다면 과연 누가 최고일까?

라는 상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다양한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존재하지만

일단 영화가 재밌고 어느정도 흥행한 영화만 추천 했습니다.

90년대 재난영화 베스트5

Jay TV/영화리뷰 2017. 6. 18. 21:46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 90년대 재난영화 베스트5 -


혼돈과 종말의 대예언이 있던 90년대 개봉한 

재난영화들을 뽑아 봤습니다.


1. 볼케이노 (1997)


 화산폭발용암에 의한 재난을 다룬 영화.

 LA한복판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피어스 브르스넌을 앞세운

 단테스 피크 역시 화산 폭발을 주제로  영화 입니다.

 영화다 흥행에서는  재미를 보진 못했지만

 렌탈샵에서는  인기있는 비디오였습니다.

굳이 차이점이라면 볼케이노는 용암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보려 노력하고

 단테스 피크는 재난을 피해 달아나는 내용 정도 입니다.


2. 인디펜던스 데이(1996)


분명 내용은 외계인들의 기술력에 압도적으로 관광당하는 내용이지만 

폭파비행전투 씬이 많아서인지 외계인과의 전쟁 영화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지구 파괴 내용을 담은 이영화의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투모로우, 2012등을 감독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를 박살내는 지구파괴 장인입니다.

 흥행 성공을 거두지만 미국중심 영웅주의로 마무리가 되는 

철저한 헐리우드 상업 영화입니다.

당시 최고의 CG 기술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고 

내용도 단순해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인 영화입니다.


3. 타이타닉


망망대해에서 배가 침몰하는 주제를 다룬 해양 재난영화 타이타닉입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90년대 최고 흥행작.


여담 이지만 개인적으론 1972년에 개봉한 

 포세이돈 어드벤쳐를 더욱 추천 드립니다.

둘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해양재난 영화이며

 타이타닉이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중심이 된다면 

포세이돈 어드벤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휴먼드라마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특수효과나 연출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이야기 전개 자체도 빨라 긴장감까지 선사하는 명작입니다.


4. 딥임펙트


밀레니엄이 가까워 오면서 본격 지구 종말주제를 다룬

1998 개봉작 딥임펙트 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과학적 고증을  신경쓰며 

휴먼 드라마의 내용을 강조해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소재로 개봉한 《아마겟돈》에 비해 

다소 전개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미미 레더가 감독을 맡은 영화스티븐 스필버그 기획과 제작을 맡고 

신의 일격' 판권을 구입한 이후 20  동안의 기획기간을 거쳐제작) 


5. 트위스터


토네이도 연구하는 기상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 입니다.

스피드 감독했던 봉 감독의 전작 스피드에서 느낀 

특유의 긴장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며적은 예산으로 제작하여

전세계에서 4 9400 달러를 벌어들인 대박영화

(한국에서는 서울관객 44 명을 기록했다.) 

개봉당시 최고의 재난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몸에 받았고, 지금보면 다소 어설픈 CG 

몇몇 시나리오 상의 결점들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트위스터의 성공으로 인기에 편승하려는 

아류작들이 속속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미녀와 야수

Jay TV/영화리뷰 2017. 4. 18. 22:54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 미녀와 야수 VS 도깨비 -


주말을 이용해 미녀와 야수를 봤습니다.

개봉한지는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이 찾고 있네요.

이제 한달이 넘은 박스오피스는 480만을 넘기는 걸로 봐서

한국에서 꽤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정글북의 실사 영화 성공에 용기를 얻었는지 

디즈니의 야심찬 2번째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는 이미 90년대

만화영화 제작되어 큰 흥행을 거두었고 TV만화 시리즈, 외화 시리즈로도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이 지극히 동화적인 내용은 시대가 지나도

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걸까요?

영화를 보면서 갑자기 드라마 도깨비가 생각 났습니다.

생각해보니 여러 면에서 두 작품이 흡사한 이야기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같은 이야기 구성은 

그간 많은 드라마의 모티브가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몇십년 혹은 몇백년이 지나도록 이어졌던 이야기는 

분명 이유가 있겠죠.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판타지와 재미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분명한 듯 싶습니다,

사실 이런 동화적인 이야기는 어느 나라에나 인물과 배경만 바꾸어 존재합니다.

개구리 왕자, 콩쥐 팥쥐 등의 한국 전래 동화 역시도

신데렐라나 미녀와 야수와 크게 다르지 않죠.

아무튼 영화는 디즈니의 올드 팬들이라면 좋아할만 요소가 많습니다.

원작을 최대한 살리는 특수효과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뮤지컬적인 요소까지, 아이들과 보기에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감상평: 만화를 그대로

평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