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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7.02.01 데일 카네기 - 자기 관리론
  2. 2016.12.13 슈독
  3. 2016.11.26 영웅문 2부 영웅의 별
  4. 2016.11.22 영웅문 1부 몽고의 별
  5. 2016.11.17 신필 김용의 역작 영웅문

데일 카네기 - 자기 관리론

이야기 2017. 2. 1. 21:48 Posted by Jay TV

인간 관계론으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5분만에 읽기


지금 같이 인문학이 부족한 시대에

꼭한번 읽어 보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는다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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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독

이야기 2016. 12. 13. 10:19 Posted by Jay TV

나이키 창업자 필나이트의 자서전 

전세계 스포츠 용품 1위 나이키의 창업자 필나이트의 자서전이다.
그동안 여러기업의 창업자 혹은 ceo들이 자서전을 발간했지만 
나이키의 창업자 자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브랜드 나이키의 시작과 과정과 스토리를 담은 책
 굳이 비교하자면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과 비슷하다.
나이키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 않은 그가 궁금했다.
 미디어 노출이 적었던 만큼 자서전의 반응도 꽤 좋다.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은 재미있다.
도입부터 시작되는 역경과 고난은 곧 성공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의 돈버는 방법은 매우 쉽다.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가 모두 돈이 되기 때문이다.
이젠 신발이 아닌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으로도 
엄청난 돈을 벌고있는 필나이트.

책에 쓰여진 모든 시련과 고난은 성공이 있었기에
흥미있고 의미있는 도전이 되었다.
그는 그의 사업의 시작을 '미친짓' 이라고 표현했다.
사실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성공이 가능하리..

남들 만큼만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그냥 살아 지는 것이고 미치게 되면 이렇게 될 수도 있다
라고 책은 말해주고 있다.
다만, 끝없는 열정과 끈기가 수반되는 것은 당연지사

'역사는승리한 자에 의해 쓰여진다' 라는 말이 있다.
성공한 사람의 과거는 미화 되기가 쉽다.
그의 모든 실수와 작은 잘못들은 성공이라는
이름하에 아름다운 도전과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으로
포장이 되기도 한다.
길지 않은 삶이지만 그런 경우를 더러 보았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엔
성공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쓰여있지만
어쩌면 그들은 분명 누구보다도 성공을 갈망하고 
그것에서 오는 성취감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자기계발서가
흥행몰이를 하게 되면
그들의 생활습관과 학습법 등이 유행처럼 번지게 된다.
아마도 그들과 자신을 동일시 시키며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꿈이 사라진다는 것은 
이미 누리있는 가진자들이 원하는 모습이라 생각한다.
확대해석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꿈과 열정을 없애기 위해 
우리 삶을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먹고 살기 급급한 한달짜리 월급 인생으로
규정지어논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매해 갱신되는 역대급 취업난에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직업적으로만 해석되고,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며
애초부터 공무원 준비를 하는 모습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곤 한다.
'나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제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자서전을 
써내려가야 할때가 온지도 모른다.


영웅문 2부 영웅의 별

이야기 2016. 11. 26. 08:00 Posted by Jay TV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2부

주인공 양과와 소용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로 신조협녀로 불리는 작품이다.

최고의 무협 소설이라기 보다는 최고의 연애 소설로 볼 수 있다.


1부에 이어 곽정의 모험이나 그의 후손 이야기로 이어 갈 수 있음에도

전작에서 잠깐 나온 양강의 아들을 주인공으로

새로운 인물과 사건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1부의 주인공 곽정과 황용은 주변인물로 분류가 되고

양과  소용녀의 애뜻한 사랑에 포커스가 맞춰진 작품.

영화로 많이 제작이 되었지만 제대로된 영화가 없다는게 아쉬운점

드라마의 경우는 여러번 제작이 되었고 

오랜 팬들이 좋아하는건 유덕화 주연의 1983 신조협녀와

고천락 주연의 1995 신조협녀 시리즈다.

(1983 신조협녀- 소용녀가 다소 환상을 깨는 캐스팅...)

(1995 신조협녀- 다소 이미지가 들어 맞음)


두 작품 다 장, 단점이 있지만 지금 보기엔 1995가 좋다.

아무래도 90년대 중국 무협의 인기와 더불어 와이어 액션과 

카메라 무빙 등이 발전해서 무협 판타지를 충족 시켜준다.


하지만.. 2005년 다시 한번 제작되며

소용녀의 이미지를 완벽 재연하기에 이르는데!!



소용녀 캐스팅에 유역비!!!

양과는 여문락인데 버리고... 내용은 충실했지만

과도한 cg가 오히려 좀 별로 였다.. 소용녀 보는 재미로만^^


매력적인 인물은 이막수. 여성 악인 캐릭터로 주인공 커플을 끝까지 괴롭히지만 

왠지 미인일듯한 센케언니 포스가 느껴진다.


신조협녀는 여러 영화의 모티브를 주는데

중간에 나오는 짧은 에피소드로 희대의 명작 동방불패가 나온다.

또한 전설의 명검 독고구패의 짧은 설명만으로도  몇편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한다.


주인공 양과가 한팔을 잃은 외팔이라는 설정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아마 돌아온 외팔이라는 모티브도 여기서 따온게 아닐까 생각된다.


외팔이 영웅이라는 아쉬운 양과지만 상당히 매력 인기남이다.

언제나 팬들사이에서 끊임없는 논란인 영웅문내에 최고수 떡밥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항상 1위를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소설을 읽으면 알 수 있겠지만 곽정과는 다르게

무공을 습득하는 능력과 영리한 머리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주인공들 중에 가장 강단있고 자기주장이 확실한 

남자다운 모습도 인기에 한몫을 하는듯하다.


곽정은 멍청할 정도로 순진하고 영리하지 못해 황용이 없으면 안되고

장무기는 착해다 못해 물러터져서 우유부단의 극을 달리는것에 비해

약간은 영악하면서도 순정파에 결단력있는 모습이 양과라   있다.


신조협녀라는 말은 나중에 양과가 

끌고(?) 다니는 큰 새가  신조라 신조 대협으로 불리우고

협녀는 스승이자 연인인 소용녀와 합심무공 연마에 

성공해 악인을 무찌르는데서 유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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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1부 몽고의 별

이야기 2016. 11. 22. 14:52 Posted by Jay TV

1부 몽고의 별은 영웅문의 대서사시가 시작되는 대망의 첫회

주인공 곽정황용이 펼치는 모험(?) 이라   있겠다.

무협영화에 나오는 모든 무공들이 이곳에서 파생되었을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하고 신필다운 묘사가 책이 주는 

무한 상상력을 극도로 끌어 올린다.


특히 중원의 사막을 배경으로 시작되어 징기스칸

중국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쓰인점이 인상적이다.

가장 매력적인 인물은 개방의 방주 홍칠공이 아닐까 싶다.

많은 무공을 습득하지만 주인공 곽정이 마지막까지 애용(?) 하는 무술은 

홍칠공에게 사사받은 황룡십팔장이기때문에

아마도 홍칠공이 최고의 실력자가 아닐까 추측도 해본다.


주요 인물로는 중원오제라고 불리는 무림 초고수 5

전진파의 창시자 왕중양북개 개방방주 홍칠공

동사 황약사서독 구양봉남제 일양지의 일등대사 단지흥(황제)


아쉬운점은 사조영웅문을 모티브로한 영화중에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장국영 주연의 동명의 영화가 있지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합쳐서 재대로 된 영화라 볼 수 없다..



물론 동사서독이라는 괜찮은 영화도 나왔지만

곽정이 주인공이 아닌 동사 황약사와 서독 구양봉의 이야기를

아주 진지하고 심오하게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같은 맥락으로 동사서취 라는 영화도 나왔는데

중원오제를 주인공으로 코믹과 아방가드르함을 합한 요상한 영화.

다만 캐스팅이 초호화 구성으로

장국영, 양조위, 임청하, 장만옥, 왕조현, 장학우, 양가휘 등 

당대 최고의 중화권 스타들이 나온다.

  


소설의 주요내용은 

무림 최고의 비급 구음진경을 차지하기 위한 

악인 구양봉에 맞서 싸우는 곽정과 황용의 모험이다.


 소설의 매력은 인물 하나하나 개성을  살렸고 

역사적 사실 배경과 실존하는 인물, 지명을 이용한 사실적 고증,

상상력을 끌어 올릴 만한 허구가 적절히 조화가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특히 보통사람에 어찌보면 조금 덜 떨어져보이기 까지한 곽정이 

영리하고 이쁜 황용을 만나 무림의 고수로 성장해나가고

대협의 길을 걷는 모습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 오지 않았나 싶다.


아무래도 대모험(?)의 시작편이기 때문에

1권의 중반까지는 인물 설명과 배경이해 등으로 

이야기가 다소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 고비만 잘 넘긴다면 시간가는 줄 모를정도로

빠져들게 되니 입문자는 인내심을 조금 가질 필요가 있다.


주요 인물 소개

곽정 - 주인공. 약간 답답할 정도로 착하고 순진한 인물


황용 - 동사 황약사의 딸로 이쁘고 총명하고 무술도 수준급. 


강남 칠괴 - 곽정의 스승. 7명의 무인들로 구성, 

이름은 괴팍하지만 의인들임.


구처기 - 호는 장춘자, 전진교의 전진칠자 중 한명으로 지금으로 치면 도사.


중원오제

황약사 - 동사로 불리고 문무겸비 및 약학, 문화 예술에도 능통한 인물

도화도의 주인으로 성격이 상당히 괴팍함. 대표 무술은 탄지신통.


홍칠공 - 북개로 불리고 개방(거지파)의 방주, 거지왕으로 능청맞은 의인.

타구봉(개쫓는 방망이)을 들고 다님, 대표 무술은 황룡십팔장.


왕중약- 중신통으로 불리며, 전진교(도가의 뜻을 두고 수련하는 교)의 교주 

1차 화산논검에서 합의하에 무림의 1인자로 인정 받음. 

수하에 7명의 수제자 전진칠자를 거느리고 있다. 

무림의 비급 구음진경을 터득.주요무술은 선천공


일등대사 - 남제로 불리며 운남 대리국의 황제, 본명은 단지흥.대표무술은 일양지

남녀사이의 오해로 인한 현자타임으로 승려가 된다.

수하에 어초경독이라는 4명의 대제자를 거느림.


구양봉 - 서독이라고 불리며 뼈속까지 악인. 호시탐탐 중원 1위 탈환을 위해

구음진경을 탐낸다. 독에 능하여 서독이란 별명이 붙었고

주용 무술은 합마공. 후에 신조협려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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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 김용의 역작 영웅문

이야기 2016. 11. 17. 09:00 Posted by Jay TV

어릴적부터 중국 무협영화에 푹 빠져 살았던 내게

중학생이 되어 충격을 준 무협지가 바로 영웅문 시리즈 였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당시만 해도 꽤 괜찮은 문학작품들을 낸 고려원

그러고 보면 고려원에서 나온 책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 

1부 몽고의  별, 2부 영웅의 별, 3부 중원의 별로 구성이 되어있고

1부는 사조영웅전, 2부 신조협려, 3부 의천도룡기로 불리기도 한다.


무협의 바이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재 나와있는 모든 무협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특히 서적은 전세계적으로 1억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서양 판타지 돌킨의 반지의 제왕이 있다면 동양엔

오리엔탈 판타지의 정수 김용의 영웅문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신필이라고 불릴 만큼의 흡입력 있는 내용과

사서삼경과 주역을 마스터하고 역사, 지리, 고고학 등의 

방대한 지식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내려있다.


(평범하게 생긴 할아버지)


홍콩 반환 이후 중국대륙에 널리 퍼지게 된 그의 작품은

문학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고 김학이라는 연구 학문이 생긴다.


1부 사조 영웅전의 1권 도입부의 지루함을 참고 견딘다면

엄청난 무협에 세계로 빠져들것이 분명하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의천도룡기가 높지만

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파트는 2부 신조협려가 아닐까한다.


개인적으로 1부 몽고의 별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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