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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TV/드라마 명작'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17.01.09 I.W.G.P
  2. 2016.12.29 일본 국민 아이돌의 해체
  3. 2016.12.21 일본 드라마 체인지를 통해 본 진정한 리더
  4. 2016.12.17 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
  5. 2016.12.15 일드 특집- 히로스에 료쿄

I.W.G.P

Jay TV/드라마 명작 2017. 1. 9. 18:24 Posted by Jay TV

I.W.G.P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I.W.G.P (池袋ウェストゲ-トパ-ク) 

2000년 방영. 원작 이시다 이라

주연: 나가세 토모야, 카토 아이, 쿠보즈카 요스케


나오키 문학상을 수상한 이시다 이라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이케부쿠로 서쪽 출구 공원을 중심으로 프로 오지랖퍼 마코토의 이야기

하는 일 없고 의리 넘치는 주인공 마코토는 

이케부쿠로의 해결사(?) 같은 존재이다.

원작 소설은 소년 계수기, 뼈의 소리 등이 있다.


2000년 TBS에서 방영 되었고 평균 시청률은 14.9%로 꽤 인기가 좋았다.

이케부쿠로의 학생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로

2000년 초반 스트릿 패션의 아이콘 쿠보즈카 요스케가

출연해 스타일리쉬한 갱단의 모습을 보여 준다.

(당시의 스트릿패션 영향력은 GD급)

(스타일리쉬한 갱단 G-boys)

한참 스트릿에 빠졌을때 재밌게 본 일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 야마시타의 꼬고마시절)

주인공은 나가세 토모야

일드 좀 관심있는 분들은 익숙한 얼굴중 한명이다.

쟈니스 소속 아이돌 Tokio의 멤버인데 드라마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기무라와 함께 연기돌 캐리하던 시절 

​마이 보스 마이히어로, 타이거 & 드래곤 등이 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꼬꼬마 시절과, 츠마부키 사토시, 오구리슌의

못나갈때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000년대초 일본 10대 20대초반의 모습과 문화를 

잘 표현한 드라마다.

아마 지금 한국의 모습과 비슷한걸로 보인다.



일본 국민 아이돌의 해체

Jay TV/드라마 명작 2016. 12. 29. 14:56 Posted by Jay TV

2016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일본의 국민 아이돌 smap이 공식 해체를 했다.

 

12월 26일 일본의 간판 예능프로 스마스마가 장장 5시간이라는

긴 방영시간으로 편성되어 마지막회를 방영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사건, 사고와 해체설들로

몇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진짜로 해체를 한단다. 

1991년 일본 간판 아이돌 사무소 쟈니스

( 한국의 sm정도로 보면 될듯)에서 데뷔.

평균나이 17세 6인조로 데뷔했고 처음엔 주목을 받지 못한다.

쟈니스에서 2번째로 데뷔싱글이 오리콘 1위를 하지 못한

불명예를 기록한 그룹이였고, 콘서트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아

불안한 출발을 하던중(사실 노래를 못함...)

당시 아이돌로는 신선하게 버라어티 출연으로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다.

각종 예능에서 개그와 벌칙으로 호감을 얻고

가수지만 음악보다는 연기, 예능으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한다.

이후 1996년 기무라타쿠야의 롱베케가 대히트를 하며

그룹적으로 전성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한명의 멤버가 레이서의 꿈을 위해 탈퇴.

5인 체제로 정비하고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같은 해에 이름을 내건 간판 예능 스마스마가 방영되고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하며

국민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스마스마는 일본의 국민예능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라 (굳이 비교하자면 무도?)

팬들의 아쉬움이 극에 달해 있다.


무려 24년을 활동한 일본아이돌의 조상급이고

20년간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다.

이제는 아라시가 뒤를 이을지..


비록 노래는 못하는 가수지만

콘서트 티켓파워, 드라마, 예능 흥행 파워가

엄청났고, 소득 순위 또한 탑랭커이기도 하다.


해체에 대한 직접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쟈니스에 잔류하는 기무라타쿠야 외 4인이

재계약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간접적 원인이 기무라에게 있게 비춰지며

배신자로 낙인 찍혀 가는 분위기다.


기무라타쿠야도 예전같지 않은

드라마 인기덕에 하락세를 타는 중이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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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전에 재밌게 봤던 일본 드라마를 

다시 보고 소개도 하고 있다.

아무래도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우리와 정서상 맞는 부분도 꽤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장르 다양한 내용의 드라마를 보며

한때 일본여행도 꿈꿔보고 정말 재밌어서

밤새도록 정주행한 기억도 난다.


수 없이 많은 일드를 감상했지만

당시에도, 지금도 너무 공감되며 기억에 남는 

드라마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2008년 방영된 체인지.

대강의 스토리는 평범한 시골 교사 아사쿠라(기무라 타쿠야)가

일본의 총리가 되어 바른말과 소신있는 행동으로

기존에 부패한 정권을 서서히 바꿔나간다는 이야기 이다.


정말 단순하고도 정의로운 이 이야기가

보는내내 나 자신을 끓어 오르게 했다.


사실 이런 내용의 비슷한 한국 드라마가 있긴 했었다.

고현정 주연의 대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타이틀로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지만

여성 대통령, 제목, 여자 대통령을 사랑(?)하는 남자

이 세가지 요소를 빼고는 만화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

(만화는 그냥 호빠가 여자 대통령 꼬셔서 나라 흔드는 내용.

이 만화 같은 내용이 현실과 비슷하게 될줄은 그땐 

상상도 못했지만..ㅡ.ㅡ;)


이 요소를 제외하고 평범한 여인이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기 까지의 과정들은 일드 체인지의

리메이크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똑같다.

예를 들어 선거 전문가 기용, 국회에서 첫번째 맡은 민원 에피소드등..


하지만 한국 드라마의 특성상, 기승전연애기 때문에

어쩌면 대작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개나 줘버리게 되었다.

총리가 되기전 아사쿠라는 시골 초등학교 교사로 뽀글이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다.

(하지만 아버지는 국회의원인 금수저이긴 함..)


 아사쿠라 의원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마땅한 인물을 찾던 당에서

아들이 보궐선거에 나가 아버지의 뜻을 잇는다는

슬로건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유일한 악인이라 볼 수 있는 칸바야시 의원) 


이후 부패한 정권에 불신을 갖고 지지율이 낮아진 당의

새로운 인물을 찾기에 이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초선의원

아사쿠라가 총리가 되어 국무를 수행해 나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하지만, 이는 차기 대권을 노리는 모종의 세력의 움직임.

아무것도 모르는 아사쿠라를 꼭두각시로 내세워

자신의 야심을 채우려는 칸바야시 의원의 음모였다.

(역시나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는게...)


하지만 정직하고 때론 엉뚱하지만 성실한 아사쿠라가

자신의 올바른 신념을 내세워 국무를 훌륭히 소화해 내고

그런 모습에 주위 사람들도 모두 그를 응원하게 된다는

아주 교훈적인 내용이 아닐 수가 없다.


내 기억속에 체인지가 오랫동안 자리 했던 이유는

바로 이런 사람이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고 원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 아닐까 라는 희망 때문이었다.

그리고 분명 정치를 하는 인물들 중에도 저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닌것을 아니라고 말하고, 국민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힘쓰는 리더의 모습.

잘못된 것은 인정하고 바로 사과하며 후속 조치를 취하는 모습.

자기 스스로 국민들과 같은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

어린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으려는 모습.

이런 모습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남았다.


안타까운 것은 한국은 아직 이런 드라마를 만들 용기조차 없고

그때나 지금이나 이 드라마에 변함없이 공감가는

변함없는 10년이었다. 

이제는 정치인이 하는 말은 다 거짓말 처럼들리니..

(이명박근혜 테크트리로 민주주의가 구한말까지 퇴보한듯..)


일본이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분명 일본도 부패한 관료들과, 정격유착, 비리가 용호상박 이다.

분명 이런 답답한 상황이니까 이런 드라마가 나왔으리라...


한국은 일본보다 민주주의 적으로 상당히 선진된 국가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직선제라는 엄청난 권리를 가진 나라이다.

제대로된 투표를 하길 바란다.

제발 생각하고 살펴보고 관심갖고 투표하자.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를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개 돼지가 된다.

우린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만든다.

그렇기에 이 드라마를 꼭 보기를 추천한다.


가상의 세계에서 통쾌한 모습이 아니라

앞으로는 현실에서도 시원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

그래야 장래희망도 존경하는 인물도 정치인이 나오지 않을까?^^

진정한 리더는 기본적으로 정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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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

Jay TV/드라마 명작 2016. 12. 17. 10:47 Posted by Jay TV

무려 한국에서 2번이나 리메이크 된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 



2002년 여름 방영

주연: 히로스에 료코, 와타베 아츠로


일본의 여름분기 드라마로 총 10부작

최고 시청률 11% 정도로 꽤 괜찮은 성적에

리메이크 전에도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드라마.

료코의 전성기 때 만들어진 작품이다.


료코 때문에 봤지만 아츠로의 우수에 찬 눈빛과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한국에서 2번이나 리메이크 된 만큼 

재미와 흥행성 있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영화로 제작이 되었다.

문근영, 김주혁 주연에 드라마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

영화의 런닝타임에 맞게 각색했다.

촬영 당시 문근영도 탑을 찍은 인지도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흥행 참패.


원작과 비교하자면 결국 사랑으로 이어져야 하는 

두남녀의 사이가 문근영, 김주혁이라는 

마냥 늦둥이 남매스러운 비쥬얼 때문에 

미스 캐스팅이 아니었나 싶다.

흥행과 별개로 김주혁의 패션은 멋있었다.

연인이 아닌 여동생으로의 문근영도 꽤 귀엽다.

하지만 원작 주인공들의 분위기는 나오지 않았다.



2번째 리메이크는 2013년 방영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일단은 망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조인성의 복귀작, 송혜교 출연, 노희경의 이름빨

특히 내용은 이미 검증되고 마무리까지 지어져 있다.

제작비나 제작 여건에서 흥행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으로

부정 출발을 한 드라마다^^


원작의 내용 그대로 복사해서 붙였고

아무래도 노희경이 좀 각색한걸 부각하기 위해

계절 배경만 겨울로 바꾼듯 하다.

이 드라마를 보고 노희경의 대한 실망은 상당히 크게 다가왔다.

그냥 붙여 넣기한 수준의 시나리오와 대본을 

이미 탈고를 했다는 식의 언론플레이와

조악한 각색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넣는다는게

스타 작가로써 창피한 일이 아닌가...

이건 개인적 견해이니 뭐 별로 였지만 드라마는 재밌게 봤다.


분노와는 별개로 조인성은 역시 멋있게 나왔다.

ppl 공화국 답게 송혜교의 상속 회사는 파크랜드 였고

파크랜드를 명품처럼 보이게 한 조인성이 놀랍다^^ 

연인으로써의 발전 분위기는 세 작품중 단연 최고였다.

하지만 조인성도 와타베의 우울한 분위기를 따라 올 순 없었다.


한국 작품의 배우들 다 멋있고 연기도 잘했지만

단연 원작의 특별한 감성은 리메이크 하지 못한것 같다.


일드 전편 감상은 http://blog.naver.com/airborn1985 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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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특집- 히로스에 료쿄

Jay TV/드라마 명작 2016. 12. 15. 10:32 Posted by Jay TV

Jay TV 일드 특집  

히로스에 료코   Hirosue Ryoko



이번 일드는  90년대 말 2000년대 초 일본과 한국을 접수했던

슈퍼 아이돌 히로스에 료코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선 영화 철도원, 비밀을 통해

수많은 남성팬들을 입덕 시킨 당대 최고의 일본배우 였습니다.


소녀소녀한 아청매력과 단발머리에서 오는 보이쉬한 매력이

료코만의 언터쳐블 영역을 구축했고

한국에서도 료코를 벤치마킹한 여자 연예인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결과는 망) 


인기 여아이돌의 필수 요건인 음반을 발매를 했고

'다이스키'로 오리콘 1위까지 차지하며

가수 데뷔 첫해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까지 합니다.



데뷔땐 귀여움과 상큼함으로 

성인이 되고서 청순함으로 어필 했던 그녀였고

출연한 작품의 캐릭터와의 케미가 폭발하면서

1996년 부터 2003년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립니다.


하지만, 절정을 달리던 2003년 23살의 이른 나이로

결혼을 발표, 동시에 임신 사실이 알려 지며

인기의 하락세가 시작 됩니다.



여아이돌의 혼전임신으로 인한 팬들의 실망과 이탈

성숙한 이미지 변신을 위한 긴머리 변신이

하락의 시작을 알렸고

야쿠자 연관설, 남편의 폭주족 연관설, 사생활 문란등의

치명적인 루머들이 돌면서

인기하락의 가속화가 시작됩니다.

(소문의 진위여부는 알 수 없으나 열도는 팩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이혼과 재혼등으로 평탄치 않은 결혼생활까지 

이미지의 타격이 지속되며 역변이라는 굴욕까지 얻게 됩니다.

몇해 전 부터 활동을 이어가며 드라마와 연극 등에서

활동 재개를 하였지만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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