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이 기다려지는 영화 Best 7

Jay TV/영화리뷰 2017. 4. 15. 11:59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 속편 기다리다 속터지는 영화 베스트7-

'형 만한 아우없다' 전편보다 못한 속편으로 많은 실망을 주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후속편이 궁금해지는

영화의 뒷얘기가 꼭 보고 싶은 그런 영화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애매하게 끝난 결말의 영화이거나

내용이나 캐릭터 자체가 매력이 있어 계속보고 싶은

또는 아예 대놓고 시리즈 제작을 염두해두고 만든 영화들 말이죠

하지만 정말 속터질 정도로 않나오는 영화들이 있어

과연 감독들이 만들 생각은 있는건지... 그런의문이 드는

영화들을 뽑아 봤습니다.

 

1. 그림자 살인(2009)

저는 일단 재밌게 봤습니다.

무리한 설정과 애매한 결말이라는 호불호과 있었지만

그래도 전 재밌게 봤습니다. 먼가 한국형 셜록홈즈 시리즈를

기대했기 때문에 당연히 후속편이 나올 줄 알았죠.

아무래도 추리 탐정물이라는 내용적 매력과 황정민이 연기한

능청스러움 사립탐정이 매력적이라 더 보고 싶은 바램이었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조선 명탐정은 2부까지도 나온것에 반해

오히려 내용적인 측면이 좋았던 혈의 누, 그림자 살인은 후속 기약이 없었습니다.

이제훈 주연의 탐정 홍길동도 애매하게 끝이 났으므로 어찌될지..

 

2. 전우치(2009)

한국형 액션 히어로 전우치는

한국을 대표할만한 히어로 시리즈물로 성장 할 줄 알았습니다.

최종보스 화담선생이 죽으면서 끝난 것도 아니고

요괴는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는 소재였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당시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넘어간 강동원의 2년간 공백이

후속작 얘기를 쏙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강동원, 김윤석은 검은사제들을 찍으며 재회했지만

오히려 전우치2 를 찍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합니다.

아무튼 검은사제들도 후속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3. 용의자(2013)

누가봐도 한국의 본 시리즈 표방작품입니다.

게다가 멋진 공유의 참몸과 액션까지 더해져 흥행성적도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의 남북대치 상황이라는 특수한 배경은

어떤식으로 풀어내든 확장성있는 소재입니다.

특히 달을 찾으러 중국으로 간 공유가 인신매매단 소굴로

들어가면서 영화가 끝이 났으므로 결말은 관객의 상상으로

끝이 납니다. 그래서 반전의 2편이 있을거란 기대로 영화관을 나섰는데

후속작에 대한 소식은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4년이 지난 지금 공유의 몸값은 엄청나게 올랐기 때문에

혹여 후속작을 만들게 되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4. 디스트릭트9(2009)

2009년에 무슨일이 있었던듯 합니다.

죄다 그 당시 영화네요..

외계인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게된 불쌍한 주인공이

외계인 지역인 디스트릭트 9 구역에 홀로 남게 되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우주선은 떠나버리고 혼자 남게 되는

이 불쌍한 주인공이 후에 어떻게 될건지

외계인들은 인간의 차별에 빡쳐서 지구를 침공할지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을 남겼기에 팬들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이후 감독의 제작행보의 많은 실망들을 갖는 것은 덤이구요.

 

5. 신세계(2013)

남자의 영화 신세계 입니다.

제작 초기부터 3부작으로 기획한거라고 대놓고 말했습니다.

2부는 7년전 이야기 프리퀄로 3부는 시퀄로 제작된다고

기획 의도까지 밝힌 감독은 아직도 일을 안하고 있는듯..

마동석이 나오는 쿠키영상도 돌면서 사람들을 한껏 흥분 시켰지만

여러번 제작을 시도에도 불구하고 무산이되고 이번엔 따로 영화제작사를 차려서

준비를 한다는 소식은 들려와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팬들의 기대가 커지다가

결국에는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지 걱정도 되지만

꼭 결혼전에 친구들과 보고 싶습니다. 제발...

 

6. 의천도룡기(1993)

제가 좋아하는 무협영화 입니다.

영웅문의 3부를 영화화했고 끝날때 2부를 예고하고 끝이 납니다.

그런데그 이후로 아무 소식은 없습니다.

안타까운건 주인공들이 너무 늙어 버려습니다.

오히려 지금 기술도 좋고 제작여건도 좋아졌겠지만

당시의 특유의 배경과 느낌으로 2부를 보고 싶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7. 콘스탄틴(2009)

슈퍼맨 배트맨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DC 영화중

많은 인지도를 가진 나름 성공한 영화 콘스탄틴입니다.

원작의 캐릭터와 좀 다르다는 이유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키아누리브스의 간지는 지금봐도 소름이...

결국엔 금연 홍보 캠페인이라는 느낌이 강한 영화지만

보면 볼수록 영화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전체적으로는 제작비도 못건진 흥행망작이긴 합니다만

한국에서는 190만 넘게 본 나름 성공한 영화 입니다.

매트릭스 이후 히어로로 나온 영화라 많은 사람들이

매트릭스 풍의 키아누리브스를 기대했다가 약간 실망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키아누 리브스는 외모가 한결같아서

감독만 잘 만나서 다시 촬영하면 역대급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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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

Jay TV/영화리뷰 2017. 4. 5. 11:24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 이 정도면 허언증 말기다! 영화 프리즌 -

실제 복역하신 분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된 내용 입니다.

교도소는 폐쇄적이고 인생을 살면서

가서도 안되고 가보지도 못한 공간이기 때문에

먼가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때문에 많은 이야기나 소설의 매력적인 주제이기도 하죠.

하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교도소의 이야기가

극의 재미와 진행을 위해 미화되거나 허구로 만들어져

자칫 범죄를 저지르고 가는 그곳이

두렵다기 보다는 익숙(?)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프리즌-

2017년 3월 개봉

주연: 한석규, 김래원


최근 개봉작이며 영화를 보고나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교도소라는 장소적 공간빼고는 모든게 다 뻥인것에도

엄청나게 뻔한 내용이지만 더럽게 긴 런닝타임에도

 교도소 간 펀치의 김래원, 낭만 닥터 한석규의 연기에도

모두다 별점 0개를 주고 싶을 정도 입니다.

도대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나 배우의 명성이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날뻔한 이 영화가 백만을 넘어 순항 중인걸 보면

요즘 극장가가 정말 더럽게 볼게 없다는 것을 실감 합니다.

또 하나 의문인게 도대체 왜??  이 영화의 등급이 19금일까?

애초에 그정도 등급으로 시작하려면 

좀 더 과감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썸녀와 당일치기 여행으로 섬으로 놀러간 남자가

배끊기길 바라면서 누구나 아는 얘길 장황하고 길게

얘기하려니까 헛소리도 나오고 재미도 없고 반전도 없고

그만 일어나려는 여자에게 마지막 필살기로 몸부림 치며

아둥바둥거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상평: 빵으로 간 김사부, 누구나 예상하는 결말과 부끄러운 반전.

평점: 2/5  


교도소라는 공간은 죄를 지은 자들이

다시는 이 곳에 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갱생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격리소이자 교정청 입니다.

결코 이 곳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는

그런 곳이 아닌 최소한의 인간의 권리 조차도

지켜지기 힘든 곳이라는걸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많은 영화 중에서 가장 실제의 교도소 모습을 담은 영화는

청송 가는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라고 합니다.

영화 특성상 약간의 허구가 있지만

많은 부분이 실제와 가깝다고 하네요.

Jay TV 아재들의 Pick 

- 구독자가 추천한 한국 영화 액션 베스트  -



많은(?) 구독자 분들께서 추천해주신 목록으로

꾸며 본 한국영화 액션 베스트 입니다.


코멘트는 지극히 개인적 의견이니 유의하세요^^


1. 테러리스트 (1995)

리즈시절의 최민수를 느끼고 싶다면 보세요

때리는 기술이 화려한 액션이라기 보다는 

맞는 사람의 연기가 화려한 액션 영화입니다.

유오성, 허준호, 독고영재, 염정아 등의 반가운 얼굴도 등장.

영화의 내용은 지극히 별로 입니다.


2. 더킥 (2011)

사실 이번기회에 처음 알게 된 영화.

조재현, 예지원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은 태권도 유단자들로

태권도의 화려한 발차기와 흔히 야마카시로 알고 있는

파쿠르를 연상시키는 동작들이

퓨전 태권도 화려함의 끝을 보여 줍니다.

옹박의 감독이 연출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편집과

촬영 기술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내용은.. 흥행 성적이 말해줍니다.


3. 신의 한수(2014)

정우성 주연의 의외의 꿀잼 영화입니다.

영화 또한 꽤 흥행한 작품입니다.

내용도 재밌지만 영화속 액션도 볼만한데

아무래도 비쥬얼 깡패 정우성이 멋있게 나옵니다.

하지만 아저씨에서 한번 경험해본 스타일의

액션으로 신선함을 주진 못합니다.


4. 바람의 파이터(2004)

극진 가라데의 창시자 최배달의 관한 영화.

주인공인 무도인이라 가라데를 바탕으로 한

액션이 주를 이루고 적당한 화려함과

정통 무술의 담백함이 느껴짐.


5. 베테랑(2015)

누가봐도 성룡 영화를 보는 느낌


6. 장군의 아들(1991)

임권택 감독의 명작

더빙과 효과음으로 무장한 옛날 영화라 해서

액션씬까지 촌스러울거라 예상했다면 큰 오산이다.

의외의 액션 장면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


7. 해바라기(2006)

본래 장르는 드라마기 때문에 

액션이 주가 아닌 영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는 이유는 

김래원의 마지막 다대일 액션 때문.

사실 엄청난 액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멋있어 보이는건 싸우는 이유와 주인공의 아우라, 배경이

주는 착시 현상과도 같은 효과.


8. 올드보이(2003)

말이 필요 없는 세계가 극찬한 

롱테이크 풀샷 장도리 액션씬

아재들의 Pick 찜찜한 영화 Top10에 

포함 되지않아 많은 분들이 댓글로 추천한

영화들을 모아 보았다.


-  구독자들이 추천한 찜찜한 영화 Top10 -



많은 분들이 잔인한 것도 많이 추천하셔서

혐오스럽고 잔인한거 싫어 하시는 분들은 영화를 

보지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기분이 나빠지는 범주를 넘어서거나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장면 묘사들이 있어 확인차 영화를 보면서 

저 또한 덩달아 기분이 묘해졌다는.. ㅡ.ㅡ; 


특히 열린 결말과 잔인한 복수,

인간의 잔인성의 표현,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들이

많은 분들을 찜찜하게 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러 영화 종류가 있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보고나면 영 씁쓸한 영화들이 있다.

감동의 여운이 아닌 찝찝함의 여운을 선사한

그래서 뽑아본 순위!!


Jay TV 아재들의 Pick

- 찜찜한 영화 Top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