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한국영화 흥행top10

Jay TV/영화리뷰 2017. 10. 28. 10:31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 90년대 한국영화 흥행top10 -

 
90년대엔 지금처럼 흔한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없었고
 유통이나 관객집계 또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오로지 흥행의 판단은 서울관객 집계가 중심이 되었던 시기입니다.

헐리우드 영화의 공세에 스크린 마저 확보하기 어려웠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큰 흥행을 이룩한 영화들을 뽑아 봤습니다.



Jay TV 아재들의 Pick 

- 부산 국제 영화제가 찾은 꿀잼영화 Best 8
다양한 장르가 한자리에 모인 영화의 축제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중 
영화제에 소개되어 일반상영으로 크게 주목을 받은
영화들을 뽑아 봤습니다.
 
 

1.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5회)


양아치 배역을 찾아 고심하며 집에 들어갔더니 

방에  양아치 한명이 누워 있었다

라는 단군신화급의 탄생비화를 남긴 류승완의 데뷔작.

짜투리 필름으로 제작된 저예산 옴니버스 영화로 

류승완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데뷔작이자,

 영화로 충무로는 류승범이라는 

국보급 양아치 배우까지 덤으로 얻게 됩니다.




2. 용서 받지 못한자(10회)

 

하정우 윤종빈의 레전드 비긴즈 용서받지 못한자 

군대내의 부조리와 집단 갈등을 아주 현실적으로 다룬 영화로 

군대를 주제로 이렇게 사실적인 묘사를  영화가  어디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며 예비군 7년차 이상부터는 극히 공감하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고 실제로 영화를 보는 내내 코에서 짬내가 났다는 

감상평까지 존재하는 영화.

이등병으로 등장하는 역할은 윤종빈감독^^




3. 파수꾼


10 남학생들의 섬세한 감수성과 은밀하게 존재하는 

권력관계에 따른 소통의 부재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저예산 독립영화로 총제작비가 5천만원이었지만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충무로 최고의 가성비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배우들의 호연이 빛났고 주인공을 연기한 이제훈은 

청룡과 대종상에서 신인상을 타며 충무로에 확실한 인상을 준 영화.




4. 똥파리


독립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12 관객을 모으며 독립영화 

역대 흥행 7위에 빛나는 똥파리 (18 등급)

주인공 양아치 건달 역을 맡은 감독 양익준의 발군의 연기와 의상

실제 사채업자를 섭외한줄 알았던 정만식의 출연만으로도

이영화의 흥행은 보장되었다고 봅니다.




5. 바람(14회)


정우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작품으로 부산을 배경으로

학창시절을 그린 영화로 작품 공개후 어둠의 경로를 통해 

엄청난 흥행몰이를 한뒤 수많은 유행어를 남겼고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내용도 있는 작품입니다.




6. 위플레쉬(19회)


음악영화가 줄수있는 최대치의 긴장감과 스릴이 느껴지는 영화.

영화가 끝난후 야외광장의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상당한 입소문과 화제를 낳았습니다.

라라랜드가 유독 한국에서  흥행할  있었던 이유는

위플래쉬가 있었기 때문이라   있다.




7. 나의 소녀 시대(20회)


대만영화로는 이례적으로 40 관객을 모으며 

왕대륙이라는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낸 영화.

오픈시네마로 상영되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갈수록 과격하고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들 속에서 

학창시절의 대한 그리움과 첫사랑의 대한 설레임을 주며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




8. 족구왕


정봉이 안재홍의 찌질한 복학생의 모습을 잘 그린영화로

학교에서 족구한다는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를

잘풀어서 소소하게 풀어나가는 영화.


한국 영화 싸움 액션 베스트 5

Jay TV/영화리뷰 2017. 2. 15. 21:26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한국 영화 싸움 액션 베스트 5 -

특히 액션 영화덕후인 제가

직접 선정한 5개의 영화


물론 액션씬만 화려하고 멋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 자체도 재밌는 작품만 선정해 봤습니다.


1. 용의자 - 공유의 첩보 액션물로 한국의 본 시리즈를 표방한 

북한 특수 요원의 이야기

물론 특수 요원이기 때문에 무술 실력이 출중 합니다.

특히 본 시리즈에 볼 수 있는 실전 살상 액션이 백미인 작품

남북 이야기의 진부함을 뒤로 하고

영화 자체도 흥행했고 내용도 재밌는 영화.


2. 아라한 장풍 대작전- 류승범 주연의 도시 무협물로

대소 만화적인 상상력이지만 무술감독 정두홍과

누가봐도 홍콩영화 덕후 류승완의 무협걸작.

적당한 흥행과 재미가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


3. 아저씨 - 원빈의 마지막(?) 작품

그간 부드러운 이미지와 동생같은 이미지만 보인

미남배우 원비이 상남자의 액션을 선보인 흥행작

특수부대 출신 차태식역을 맡으며

특공무술을 기반으로 한 액션은

개봉 당시 사람들을 놀라게 할만했다.

당시 헐리우드에서 사용하던 

한테이크식 끊어가며 편집한 액션(테이큰에서 보던)이

잘 사용된 예이다.


4. 짝패 - 한국 영화 간판 무술감독 정두홍과

홍콩영화 덕후 류승완 감독의 대놓고 액션 영화.

내용은 단순한 친구들의 우정싸움이지만

엄청난 피를 부르는 액션들이 담겨있는 영화

마지막 액션씬은 킬빌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정두홍 감독의 무술 연출력은 한국에서 단연 최고.


5. 말죽거리 잔혹사 - 권상우 주연, 충무로의 이야기꾼 유하감독의

누가봐도 이소룡을 기리는 영화

1970년대 군사독재시절 학교를 배경으로

그시절 학원 액션 로망을 잘 표현한 영화이다.

특히 마지막 옥상 격투씬은 권상우가

몸만 좋은게 아니라 액션도 잘한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영화다.

쌍절곤을 이용한 액션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아재들의 Pick 찜찜한 영화 Top10에 

포함 되지않아 많은 분들이 댓글로 추천한

영화들을 모아 보았다.


-  구독자들이 추천한 찜찜한 영화 Top10 -



많은 분들이 잔인한 것도 많이 추천하셔서

혐오스럽고 잔인한거 싫어 하시는 분들은 영화를 

보지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기분이 나빠지는 범주를 넘어서거나 눈쌀을 찌뿌리게 하는

장면 묘사들이 있어 확인차 영화를 보면서 

저 또한 덩달아 기분이 묘해졌다는.. ㅡ.ㅡ; 


특히 열린 결말과 잔인한 복수,

인간의 잔인성의 표현,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들이

많은 분들을 찜찜하게 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두사부일체

Jay TV/영화리뷰 2017. 1. 21. 00:30 Posted by Jay TV

조폭두목 고등학생되다!!

Jay TV 영화리뷰

- 두사부일체 -

2001 개봉

감독: 윤제균

주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서울 관객동원: 120만명 (전국자료는 없음)



2001년 영화 '친구'의 흥행으로 시작된

조폭영화 유행에 힘입어 제작된 영화

중졸 학력 조폭두목 계두식이 큰 형님의 명(?)을 받고

고교졸업장을 받기 위해 복학하는 내용이다.


조폭과 학교라는 언발란스한 조화가

만들어내는 윤제균식 코믹이 나름 신선하게 작용한 영화

흥행몰이를 하면서 시리즈물로 제작이 되었으나

1편만한 재미를 주지는 못했다.


당시 SBS 세상에 이런일이 '형님 학교가다'에

조폭출신 아저씨가 졸업장 따기 위해 학교 다니던게 

화제가 된적이 있었는데 부조화에서 온 궁금증과 재미가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장르의 다양성을 갖지 못했던 

한국영화의 한계점인 시기도 이때인듯하다.


감상평: 2000년 초반 한국영화의 흥행코드의 집합

평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