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TV 아재들의 Pick
- 90년대 재난영화 베스트5 -
혼돈과 종말의 대예언이 있던 90년대 개봉한
재난영화들을 뽑아 봤습니다.
1. 볼케이노 (1997)
화산폭발, 용암에 의한 재난을 다룬 영화.
LA한복판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피어스 브르스넌을 앞세운
단테스 피크 역시 화산 폭발을 주제로 한 영화 입니다.
두 영화다 흥행에서는 큰 재미를 보진 못했지만
렌탈샵에서는 꽤 인기있는 비디오였습니다.
굳이 차이점이라면 볼케이노는 용암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보려 노력하고
단테스 피크는 재난을 피해 달아나는 내용 정도 입니다.
2. 인디펜던스 데이(1996)
분명 내용은 외계인들의 기술력에 압도적으로 관광당하는 내용이지만
폭파, 비행전투 씬이 많아서인지 외계인과의 전쟁 영화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지구 파괴 내용을 담은 이영화의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는
투모로우, 2012등을 감독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를 박살내는 지구파괴 장인입니다.
큰 흥행 성공을 거두지만 미국중심 영웅주의로 마무리가 되는
철저한 헐리우드 상업 영화입니다.
당시 최고의 CG 기술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고
내용도 단순해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인 영화입니다.
3. 타이타닉
망망대해에서 배가 침몰하는 주제를 다룬 해양 재난영화 타이타닉입니다.
더 이상 긴 설명이 필요없는 90년대 최고 흥행작.
여담 이지만 개인적으론 1972년에 개봉한
포세이돈 어드벤쳐를 더욱 추천 드립니다.
둘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된 해양재난 영화이며
타이타닉이 남녀의 러브스토리가 중심이 된다면
포세이돈 어드벤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휴먼드라마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특수효과나 연출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이야기 전개 자체도 빨라 긴장감까지 선사하는 명작입니다.
4. 딥임펙트
밀레니엄이 가까워 오면서 본격 지구 종말주제를 다룬
1998년 개봉작 딥임펙트 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과학적 고증을 꽤 신경쓰며
휴먼 드라마의 내용을 강조해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소재로 개봉한 《아마겟돈》에 비해
다소 전개가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미미 레더가 감독을 맡은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과 제작을 맡고
‘신의 일격'의 판권을 구입한 이후 20여 년 동안의 기획기간을 거쳐제작)
5. 트위스터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기상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 입니다.
스피드를 감독했던 얀 드 봉 감독의 전작 스피드에서 느낀
특유의 긴장감 있는 전개가 특징이며적은 예산으로 제작하여
전세계에서 4억 94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대박영화.
(한국에서는 서울관객 44만 명을 기록했다.)
개봉당시 최고의 재난 영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지금보면 다소 어설픈 CG나
몇몇 시나리오 상의 결점들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트위스터의 성공으로 인기에 편승하려는
아류작들이 속속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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