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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TV'에 해당되는 글 244건

  1. 2016.12.17 일산 피자 아일랜드
  2. 2016.12.17 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
  3. 2016.12.16 조용필 10집 1
  4. 2016.12.15 일드 특집- 히로스에 료쿄
  5. 2016.12.14 라라랜드

일산 피자 아일랜드

Jay TV/여행 2016. 12. 17. 15:15 Posted by Jay TV
90년대 어릴적 먹었던 경양식 피자가 그립고
브랜드 피자에 질렸다면 바로 이곳이다!!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온집이랑 다른곳임) 

피자 전문점 다운 알찬 피자구성 
가격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쏘쏘한 편이다.
한 5번쯤 먹어봤는데
모든 피자가 다 대표메뉴라 할 만큼 떨어지지 않는다.

파스타 전문점은 아니기에 이태리급을 상상하지 말자. 
하지만 사이드로 곁들여 먹으면 존맛이다^^
특히, 치즈 오븐 스파케티 어린이 입맛 취향저격임 ㅎㅎ

파마산 치즈와 핫소스는 영혼의 투탑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눈엔 호프집 느낌의 인테리어^^ 
실제로 피자에 소주를 드시는 미식가들이 많으심.
저녁엔 맥주나 소주와 함께 피자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피자랑 소주에 맛 들리면 중독됨)

피클과 양배추 절임, 귀여운 앞접시 ㅎㅎ 

바둑판식으로 커팅해 줘서 먹기가 좋음 
치즈가 듬뿍 올려졌고 치즈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있다.
야채 피자를 주문했는데 고기가 없어도 맛있었다.
중 짜리 시키면 피자 좋아하는 2인이 먹기 좋음.

토핑 양도 적절하고 도우도 두껍지 않아 질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는게 좋음.

맛있기도 하지만 예전에 부모님 따라갔던
피자집이 생각나서 기억이 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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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따윈 필요 없어, 여름

Jay TV/드라마 명작 2016. 12. 17. 10:47 Posted by Jay TV

무려 한국에서 2번이나 리메이크 된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 



2002년 여름 방영

주연: 히로스에 료코, 와타베 아츠로


일본의 여름분기 드라마로 총 10부작

최고 시청률 11% 정도로 꽤 괜찮은 성적에

리메이크 전에도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드라마.

료코의 전성기 때 만들어진 작품이다.


료코 때문에 봤지만 아츠로의 우수에 찬 눈빛과 분위기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한국에서 2번이나 리메이크 된 만큼 

재미와 흥행성 있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영화로 제작이 되었다.

문근영, 김주혁 주연에 드라마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

영화의 런닝타임에 맞게 각색했다.

촬영 당시 문근영도 탑을 찍은 인지도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흥행 참패.


원작과 비교하자면 결국 사랑으로 이어져야 하는 

두남녀의 사이가 문근영, 김주혁이라는 

마냥 늦둥이 남매스러운 비쥬얼 때문에 

미스 캐스팅이 아니었나 싶다.

흥행과 별개로 김주혁의 패션은 멋있었다.

연인이 아닌 여동생으로의 문근영도 꽤 귀엽다.

하지만 원작 주인공들의 분위기는 나오지 않았다.



2번째 리메이크는 2013년 방영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일단은 망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조인성의 복귀작, 송혜교 출연, 노희경의 이름빨

특히 내용은 이미 검증되고 마무리까지 지어져 있다.

제작비나 제작 여건에서 흥행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으로

부정 출발을 한 드라마다^^


원작의 내용 그대로 복사해서 붙였고

아무래도 노희경이 좀 각색한걸 부각하기 위해

계절 배경만 겨울로 바꾼듯 하다.

이 드라마를 보고 노희경의 대한 실망은 상당히 크게 다가왔다.

그냥 붙여 넣기한 수준의 시나리오와 대본을 

이미 탈고를 했다는 식의 언론플레이와

조악한 각색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넣는다는게

스타 작가로써 창피한 일이 아닌가...

이건 개인적 견해이니 뭐 별로 였지만 드라마는 재밌게 봤다.


분노와는 별개로 조인성은 역시 멋있게 나왔다.

ppl 공화국 답게 송혜교의 상속 회사는 파크랜드 였고

파크랜드를 명품처럼 보이게 한 조인성이 놀랍다^^ 

연인으로써의 발전 분위기는 세 작품중 단연 최고였다.

하지만 조인성도 와타베의 우울한 분위기를 따라 올 순 없었다.


한국 작품의 배우들 다 멋있고 연기도 잘했지만

단연 원작의 특별한 감성은 리메이크 하지 못한것 같다.


일드 전편 감상은 http://blog.naver.com/airborn1985 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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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10집

Jay TV/음악리뷰 2016. 12. 16. 17:56 Posted by Jay TV

Jay TV 음악감상실

가왕 조용필의 88년 발매된 앨범

88' 조용필 10집.


어릴땐 잘 몰랐다. 조용필은 그냥 트로트 가수인 줄만 알고 있었다.

수많은 가수들을 제치고 가왕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자리한 이유가 있다.

가요, 락, 국악, 창, 트로트, 발라드 등을 넘나드는 음악적 넓이와

가창력, 진정한 싱어송라이터.


많은 수식어가 부족할 정도로 그의 밴드 이름만큼이나 위대하다.

간혹 누군가는 나훈아와 남진이 비운 가요계에 시기적절하게 들어왔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실력이 말해주고 있다.


물론 히트곡 또한 셀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10집을 가장 좋아한다.

서울 서울 서울이 수록된 이 음반은 회색빛 서울의 도시를 

고스란히 담아 노래하는 앨범이다.

왠지 조용필이 표현하고 싶었던 것들을 그대로 전달 받은 것 같은 앨범.

지금 들어도 당시에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시대를 앞서간 음반인듯 하다.

노래제목 부터 벌써 미래 지향적인 '우주여행X' 같은 노래도 있다.


앨범을 들을 때마다 80년대의 분위기가 그대로 몰려오는 듯한 기분이다.

난 80년 후반 90년 초반의 느낌을 좋아한다.


특히 모나리자를 듣고 나서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왠지 모르게 모나리자의 기타 전주를 듣고 있으면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이 떠오르기 때문이었다.


무려 10집 앨범이다. 

음악적 완성도와 한 가수의 커리어로써도 상당한 업적이다.

물론 자신의 확고한 스타일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필의 음악은 항상 변화하고 끊임없이 시도한다.

춤이 안될뿐이지 힙합도 할 수 있을듯 하다.^^




Play list


1. 서울 서울 서울

2. 나도몰라 (4:11)

3. 모나리자 (8:57)

4.  I love 수지 (13:05)

5. 우주여행X (17:08)

6. 서울 1987년 (20:40)

7. 회색도시 (25:02)

8. 목련꽃 사연 (29:17)

9. I love you (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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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특집- 히로스에 료쿄

Jay TV/드라마 명작 2016. 12. 15. 10:32 Posted by Jay TV

Jay TV 일드 특집  

히로스에 료코   Hirosue Ryoko



이번 일드는  90년대 말 2000년대 초 일본과 한국을 접수했던

슈퍼 아이돌 히로스에 료코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한국에선 영화 철도원, 비밀을 통해

수많은 남성팬들을 입덕 시킨 당대 최고의 일본배우 였습니다.


소녀소녀한 아청매력과 단발머리에서 오는 보이쉬한 매력이

료코만의 언터쳐블 영역을 구축했고

한국에서도 료코를 벤치마킹한 여자 연예인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결과는 망) 


인기 여아이돌의 필수 요건인 음반을 발매를 했고

'다이스키'로 오리콘 1위까지 차지하며

가수 데뷔 첫해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까지 합니다.



데뷔땐 귀여움과 상큼함으로 

성인이 되고서 청순함으로 어필 했던 그녀였고

출연한 작품의 캐릭터와의 케미가 폭발하면서

1996년 부터 2003년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립니다.


하지만, 절정을 달리던 2003년 23살의 이른 나이로

결혼을 발표, 동시에 임신 사실이 알려 지며

인기의 하락세가 시작 됩니다.



여아이돌의 혼전임신으로 인한 팬들의 실망과 이탈

성숙한 이미지 변신을 위한 긴머리 변신이

하락의 시작을 알렸고

야쿠자 연관설, 남편의 폭주족 연관설, 사생활 문란등의

치명적인 루머들이 돌면서

인기하락의 가속화가 시작됩니다.

(소문의 진위여부는 알 수 없으나 열도는 팩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이혼과 재혼등으로 평탄치 않은 결혼생활까지 

이미지의 타격이 지속되며 역변이라는 굴욕까지 얻게 됩니다.

몇해 전 부터 활동을 이어가며 드라마와 연극 등에서

활동 재개를 하였지만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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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Jay TV/영화리뷰 2016. 12. 14. 00:30 Posted by Jay TV

한편의 뮤지컬

 Jay TV 영화리뷰- 라라랜드

2016년 12월 개봉

감독: 다미엔 차젤레

주연: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위플레쉬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차기작.

포스터 문구에도 써있듯이 마법같은 영화다.

전작에서도 느껴지겠지만 감독의 재즈사랑은 

이번 영화에서도 여실히 들어난다.

음악과 춤을 결합한 한편의 뮤지컬 같은 영화를 만들어냈다.


내용은 지극히 단순한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특별할 것은 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극의 구성과 영상미, 음악 등의 

뮤지컬적인 요소들이 지루함을 잊게 해준다.

전작 위플레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 했다.


물론, 뮤지컬 형식의 영화는 일전에도 많이 있었다.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도 있었다.

하지만, 라라랜드는 다미엔 차젤레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준 영화다.


개인 취행 차이겠지만 

뮤지컬 형식의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같은 영화를

너무 지루하게 봤기 때문에 

뮤지컬 영화라면 일단 망설여졌는데

나같은 편식쟁이도 재밌게 볼 만큼 잘 구성된 영화다.


어쩌면 뮤지컬의 극적인 구성적 재미와

존카니 감독의 상업형 음악 영화 비긴어게인의 재미를

조화롭게 섞어 놓은 듯한 기분이었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이 상당히 멋지게 나온다.


다만 라라랜드의 흥행이 유독 한국에서만

열풍적이어서 과연 한국 정서에 딱 맞아 그런건지

아님 대중적 감독이 아닌 영화제 수상과

언론의 예술성 부각으로 인해 

단지 '이걸 봐야 좀 있어 보이는 문화 생활이야' 라는

착각이 만들어낸 결과인지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다.


또한 감독의 차기작이 전작들의 답습일지 

아님 새로운 도전일지도 궁금해 진다.



감상평: 맘마미아의 장점 + 비긴 어게인의 재미 = 라라랜드

평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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