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다.. 갖고 싶다..
하지만 비싸다.. 그럼 직접 만들어라..
이게 바로 저의 알고리즘 입니다^^
사진 속의 멋진 작업 벨트가 눈에 아른거리며
이정도는 쫌만 노력하면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
기본 도구가 없는 관계로 집 주변 공방에 가서
수업비용 지불하고 구석에서 도구 좀 이용할 수 있냐고
문의 했더니 완강히 거절하셔서 ㅡ.ㅡ;
그냥 도구를 구입하러 신설동으로 출동 (간김에 가죽도 사오려고)
전에 속사케이스 만들어 본 경험을 살려
작업은 어렵지 않았지만
설계도 그리고 본 뜨는게 만만치 않은 작업
(설계도 구상하고 그리는데만 하루 걸림..)
필요 물품
가죽칼, 기리메(엣지코팅제), 왁스(양초로 대체가능), 실,
가죽바늘2개, 본드, 치즐(포크 같이 생긴거),
디바이더(콤파스 같이 생긴거-바느질 가이드 라인 잡는 기능),
실, 방안지, 자, 연필, 고무망치, 라이터, 순간 접착제
이것들만 있음 왠만한 가죽제품 만들기 가능
얘가 치즐...
겁나 비싸다(2개에 5만5천원) 일본제품
3개 세트 골랐다가 7만 5천원이라 살포시 내려놓음...
80% 완성된 모습
굴곡 주느라 애먹음...
무려 7년전에 만든 속사 케이스
이때도 인터넷 보고 공방가서 도구 빌려서 만듦 ㅋㅋ
그때 공방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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