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TV 아재들의 Pick
- 이 정도면 허언증 말기다! 영화 프리즌 -
실제 복역하신 분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된 내용 입니다. 교도소는 폐쇄적이고 인생을 살면서 가서도 안되고 가보지도 못한 공간이기 때문에 먼가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때문에 많은 이야기나 소설의 매력적인 주제이기도 하죠. 하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교도소의 이야기가 극의 재미와 진행을 위해 미화되거나 허구로 만들어져 자칫 범죄를 저지르고 가는 그곳이 두렵다기 보다는 익숙(?)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프리즌-
2017년 3월 개봉
주연: 한석규, 김래원
최근 개봉작이며 영화를 보고나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교도소라는 장소적 공간빼고는 모든게 다 뻥인것에도
엄청나게 뻔한 내용이지만 더럽게 긴 런닝타임에도
교도소 간 펀치의 김래원, 낭만 닥터 한석규의 연기에도
모두다 별점 0개를 주고 싶을 정도 입니다.
도대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나 배우의 명성이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날뻔한 이 영화가 백만을 넘어 순항 중인걸 보면
요즘 극장가가 정말 더럽게 볼게 없다는 것을 실감 합니다.
또 하나 의문인게 도대체 왜?? 이 영화의 등급이 19금일까?
애초에 그정도 등급으로 시작하려면
좀 더 과감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썸녀와 당일치기 여행으로 섬으로 놀러간 남자가
배끊기길 바라면서 누구나 아는 얘길 장황하고 길게
얘기하려니까 헛소리도 나오고 재미도 없고 반전도 없고
그만 일어나려는 여자에게 마지막 필살기로 몸부림 치며
아둥바둥거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상평: 빵으로 간 김사부, 누구나 예상하는 결말과 부끄러운 반전.
평점: 2/5
교도소라는 공간은 죄를 지은 자들이
다시는 이 곳에 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갱생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격리소이자 교정청 입니다.
결코 이 곳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는
그런 곳이 아닌 최소한의 인간의 권리 조차도
지켜지기 힘든 곳이라는걸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많은 영화 중에서 가장 실제의 교도소 모습을 담은 영화는
청송 가는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라고 합니다.
영화 특성상 약간의 허구가 있지만
많은 부분이 실제와 가깝다고 하네요.
'Jay TV >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녀와 야수 (0) | 2017.04.18 |
---|---|
속편이 기다려지는 영화 Best 7 (0) | 2017.04.15 |
발 없는 새 장국영을 추억하는 영화 베스트 5 (0) | 2017.04.03 |
영화 속 초능력 베스트 5 (0) | 2017.03.19 |
외국 영화 싸움 액션 베스트 7 (0) | 2017.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