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Jay TV/영화리뷰 2017. 1. 5. 14:23 Posted by Jay TV

더 이상 만화를 무시하지 마라...

Jay TV 영화리뷰

 

-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

2017년 1월 4일 개봉

감독: 신카이 마코토

 

감상평: 역대급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이다.

평점: 5/5

 

 

초속 5cm 감독의 새로운 신작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은 개봉이 아닌가 싶다.

일본에선 작년 8월 여름방학 시즌에 개봉했고

엄청난 흥행을 이룬 작품이다.

(일본 역대 흥행 4위, 일본애니로는 2위, 1위는 센과 치히로)

스코어는 대략 1600만명 동원.


중국으로 건너가 일본 영화사상 최대 스크린

7000개 상영으로 개봉 3일만에 700만명 동원

초대박을 이어갔고 대만, 영국 등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2016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에선 영화제에 잠깐 상영을 했고

뒤늦게 2017년 오늘이 되서야 정식 개봉을 했다.


감독 특유의 아련한 감성이 그대로 묻어난 작품

특히 초속 5cm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단연 추천한다.

감수성이 있는 남성이라면 절대 취향저격 애니임^^

지브리의 일부 직원들이 작업에 참여했고

센과치히로 등의 작화 감독 안도 마사시가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

(개인적 생각으로 중간중간 애니의 움직임 다소 어색한 느낌

예를 들면 뛰어가는 모습들의 손동작과 배경의 움직임..)

 

역시나 ost를 중간중간 배치해 뮤비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초속 5cm의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급은 아님)

예고편만 보면 남녀의 몸이 뒤바뀌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정도로 보이지만

영화가 시작되면 예상과 다른 전개에

뒤통수를 맞는 듯한 느낌이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도호쿠 대지진을 겪으면서

상처를 입은 일본인들에게

치유를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고 한다. 

 

 

'Jay TV >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고나면 찝찝한 찜찜한 영화 Top10  (0) 2017.01.26
두사부일체  (1) 2017.01.21
한국 영화 속 양아치 연기 달인들  (0) 2016.12.30
마스터  (0) 2016.12.30
위플래쉬 Whiplash  (0) 201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