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는 공포영화 베스트5

Jay TV/영화리뷰 2017. 6. 30. 18:39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 소름돋는 공포영화 베스트 -

더운 여름 무더위를 가셔줄 공포영화를 뽑아봤습니다.


5.알포인트


2004년작공수창 감독감우성 주연.

 월남전 당시 다수의 병사들이 실종됐다고 알려진 

로미오 포인트(Romeo point) 에서 벌어지는 이야깁니다

개봉 당시엔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입소문으로 재조명 받아 

한국 공포영화의 걸작이라 평가 받는 영화입니다.


4.여고괴담


한국형 공포영화의  지평을  작품으로 

일상생활에서 익숙한 공간을 공포의 배경으로 갖고 온 작품입니다. 

 당시 공포영화로는 드믈게 흥행에 성공해 

시리즈가 제작될 정도로 히트한 영화 입니다. 

한국 공포영화는 여고괴담의 전과 후로 나눠진다고 생각합니다.


3.장화 홍련 


조용한 가족, 반칙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던 김지운 감독이

본격적으로 충무로 주류로 떠오르게  작품이며

올드보이의 박찬욱,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등과 함께 

2000년대 한국영화계의 세대교체와 발전을 알린 신호탄이라는 찬사도 받는다. 

가을동화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문근영과 임수정의 비쥬얼과 

염정아의 연기력 또한 훌륭한 작품.


2.불신지옥

한국의 오컬트 영화로 개봉 당시에는 

공포영화가 주류에서 크게 벗어난 장르여서 흥행에선 실패했지만 

이후 공포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크게 호평받았으며 

오멘엑소시스트곡성류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1. 링(1998년 일본원작) 


소설 1권을 원작으로 작품이다.

마니아들이나 평단에게 역대 최고의 명작 공포영화 꼽으라 하면 

어김없이 순위권에 꼽힐 정도로 압도적인 호평을 받는 수작이다.

호러영화라는 장르 자체에 영향을 주었으며

여담으로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배두나 주연의 링이

흥행하면서 이름을 알렸는데 

리메이크판이 워낙 괴작이라 사람들의 흥미 유발을 

시키지 못하며 흥행에 참패를 하고 만다..









리얼 깡패 포스

알고 보면 마요미 마동석

충무로의 여러 조폭 전문 배우들이 있지만

단연 압도적인 비쥬얼을 뿜으며

이사람 진짜 전직 건달 아닌가 싶을 정도의 배우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 마동석


생각보다 많은 영화에서

깡패로 활약한 사내이지만 알고보면

심성은 고운(?) 상남자 되시겠다...

고양이를 귀여워 해주는 사진이다... ㅡ.ㅡ;


사실 마동석은 미국사람임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콜먼의 개인 트레이닝을 담당했다는 것으로

유명하고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다.


2004년 한국영화 바람의전설을 시작으로

충무로에 진출했고 이후 다부진 체격과 비쥬얼로

전문 조폭배우로 길을 걷게된다.


특히 미키동석이라는 별명과 함께

귀요미 이미지로 대중의 인기를 받으며

지금은 충무로에서 영화의 맛을 살려주는

주조연급으로 활약중이다.


아직 원탑 주연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기엔

한국영화의 장르의 다양성과 소재가 불충분하지만

곧 그의 원탑영화가 나와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바란다.

한국 영화 싸움 액션 베스트 5

Jay TV/영화리뷰 2017. 2. 15. 21:26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한국 영화 싸움 액션 베스트 5 -

특히 액션 영화덕후인 제가

직접 선정한 5개의 영화


물론 액션씬만 화려하고 멋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 자체도 재밌는 작품만 선정해 봤습니다.


1. 용의자 - 공유의 첩보 액션물로 한국의 본 시리즈를 표방한 

북한 특수 요원의 이야기

물론 특수 요원이기 때문에 무술 실력이 출중 합니다.

특히 본 시리즈에 볼 수 있는 실전 살상 액션이 백미인 작품

남북 이야기의 진부함을 뒤로 하고

영화 자체도 흥행했고 내용도 재밌는 영화.


2. 아라한 장풍 대작전- 류승범 주연의 도시 무협물로

대소 만화적인 상상력이지만 무술감독 정두홍과

누가봐도 홍콩영화 덕후 류승완의 무협걸작.

적당한 흥행과 재미가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


3. 아저씨 - 원빈의 마지막(?) 작품

그간 부드러운 이미지와 동생같은 이미지만 보인

미남배우 원비이 상남자의 액션을 선보인 흥행작

특수부대 출신 차태식역을 맡으며

특공무술을 기반으로 한 액션은

개봉 당시 사람들을 놀라게 할만했다.

당시 헐리우드에서 사용하던 

한테이크식 끊어가며 편집한 액션(테이큰에서 보던)이

잘 사용된 예이다.


4. 짝패 - 한국 영화 간판 무술감독 정두홍과

홍콩영화 덕후 류승완 감독의 대놓고 액션 영화.

내용은 단순한 친구들의 우정싸움이지만

엄청난 피를 부르는 액션들이 담겨있는 영화

마지막 액션씬은 킬빌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정두홍 감독의 무술 연출력은 한국에서 단연 최고.


5. 말죽거리 잔혹사 - 권상우 주연, 충무로의 이야기꾼 유하감독의

누가봐도 이소룡을 기리는 영화

1970년대 군사독재시절 학교를 배경으로

그시절 학원 액션 로망을 잘 표현한 영화이다.

특히 마지막 옥상 격투씬은 권상우가

몸만 좋은게 아니라 액션도 잘한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영화다.

쌍절곤을 이용한 액션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요즘 하는 영화마다 빵빵 터지는 유해진

그렇다... 영화배우 주연 치고는 다소 구수한 비쥬얼로 

처음보는 이들을 당황케 한 그의 등장

사실 그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된건 아무래도 

공공의 적 용만이 역할이 아닐까 싶다.

특히, 분량은 많지 않지만 그의 임펙트만은 주연 급이라 할 수 있다.

공공의 적엔 많은 씬스틸러들이 나온다

강우석의 단골 조연 윤문식을 비롯해 산수 이문식, 약쟁이 성지루 등이 나오지만

충격적 비쥬얼과 맛깔나는 연기로 확실히 기억에 남았다.

그 이후로 광복절 특사의 순경 등 여러 영화에서 활약을 펼치며

얼굴을 알려가던 그때 타짜의 고광렬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며 

흥행,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교집합을 이루게 된다.

이름을 널리 알렸지만 원톱 주연을 하기엔 

아직 대중과 충무로가 준비가 안 된듯했다.

조연으로 이름을 날리며 당당하게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핵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위험부담을 끌어않을 감독은 누구도 없을 것이다.

(이범수, 이문식, 류승룡, 오달수 등 원탑 주연으로 영화를 흥행시킨 작품이 없다)

유해진 또한 도전을 안한것은 아니나

역시나 참패의 쓴맛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가끔 유해진의 명성의 비해 좀 비중이 초라하지 않나 싶을 정도의 

영화도 볼 수 있었는데 스타성 보다는 영화인으로써

좋은 시나리오와 연기로 대중과 만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두는 참배우라 느껴졌다..


2016년말 그의 원탑 주연작 럭키가 개봉하였다.

영화의 출연한 동료 배우들 역시 충무로 티켓파워, 스타성 인기와는

다소 거리가 먼 조합이었고, 블럭버스터 대작 또한 아니였다.

하지만 개봉시기와 재밌는 내용, 

연기력의 3합이 맞춰지며 흥행에 성공을 한다.


그 여세를 모아 2017년 현빈과의 공동 주연인 공조 또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의 흥행주연으로 이름을 올려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유해진이 진정 멋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일부러 멋있으려 고집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잘 활용할 줄 아는 것에서 나오는

진솔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두사부일체

Jay TV/영화리뷰 2017. 1. 21. 00:30 Posted by Jay TV

조폭두목 고등학생되다!!

Jay TV 영화리뷰

- 두사부일체 -

2001 개봉

감독: 윤제균

주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서울 관객동원: 120만명 (전국자료는 없음)



2001년 영화 '친구'의 흥행으로 시작된

조폭영화 유행에 힘입어 제작된 영화

중졸 학력 조폭두목 계두식이 큰 형님의 명(?)을 받고

고교졸업장을 받기 위해 복학하는 내용이다.


조폭과 학교라는 언발란스한 조화가

만들어내는 윤제균식 코믹이 나름 신선하게 작용한 영화

흥행몰이를 하면서 시리즈물로 제작이 되었으나

1편만한 재미를 주지는 못했다.


당시 SBS 세상에 이런일이 '형님 학교가다'에

조폭출신 아저씨가 졸업장 따기 위해 학교 다니던게 

화제가 된적이 있었는데 부조화에서 온 궁금증과 재미가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장르의 다양성을 갖지 못했던 

한국영화의 한계점인 시기도 이때인듯하다.


감상평: 2000년 초반 한국영화의 흥행코드의 집합

평점: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