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매력발산의 시간!
Jay TV 영화리뷰- 럭키
개봉: 2016년
감독: 이계벽
주연: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빛나는 조연들의 희망 유해진이 드디어 한건 올렸다.
언제나 영화에는 빛나는 조연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배우들이 있다.
대표적인 충무로 조연으로는 천만 요정 오달수를 비롯해
유해진, 이문식, 류승룡, 김윤석 등..
뛰어난 연기력과 애드립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그 인기에 힘입어 원탑 주연을 시도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물론 공동주연으로 흥행한 영화가 몇 있긴 하지만
혼자서 극을 이끌어가는 집중력이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는 티켓파워 등
다소 한계가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유해진 역시 주연으로 관객들을 찾아 온 몇편의 영화에서
고배를 마시고 다시 조연으로 돌아오는 듯 했지만
결국 이번 영화에서 자신만의 확실한 캐릭터로
어엿한 흥행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영화는 일본의 2012년 개봉한
<열쇠 도둑의 방법>이 원작이다.
그간 일본영화의 코믹코드가 한국정서와 다소 다른부분이 있어
흥행하기가 어려웠는데 한국적 각색과 유해진의 캐릭터가 잘 녹아든 것 같다.
영화의 전반적 줄거리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킬러와 가난한 배우지망생의
뒤바뀐 이야기를 코미디로 엮어낸 이야기다.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 할 수 있다.
특히, 아수라 이후 이슈 될 만한 영화가 없이
개봉한 시기도 정말 럭키 했다.
현재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하기 전 까지
박스 오피스의 공백을 독주 하면서
600만을 넘게 동원하였고
앞으로 남은기간 마무리 하면서 700만 까지 넘볼 수 있을 듯하다.
감상평: 럭키한 유해진
평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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