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TV 일드 명작

- 1리터의 눈물 -

2005년 후지 TV 방영

순간 최고 시청률 25.8%

주연: 사와지리 에리카, 니시키도 료, 야쿠시마루 히로코

2005년 일본 열도를 눈물 바다로 만든 드라마.

동명의 수필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후지TV에서 방영을 했고 사와지리 에리카, 니시키도 료가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 아야는 원인불명의 척수소뇌변성증 이라는 병에 걸린다.

소뇌가 점점 작아지며 운동능력의 상실과 갈수록 언어, 청각등의

기능이 상실되어 죽음에 이르면 병이며

완치된 적이 없는 불치의 병이다.

원작 수필은 실제 인물 키토 아야의 투병일기를 토대로 쓰여졌고

드라마도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드라마의 실제인물 키토 아야는 투병기간동안 재활 차원으로

 일기를 작성해 병의 진행과정도 자세하게 나온다.

그러나 병이 진행되며 글 조차 쓰기 어려워져 20세 이후로는

글을 쓰지 못했고 10년간의 투병생활로 몸이 쇠약해져

신부전증으로 25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병에 걸린 사람, 장애를 갖게 되는 사람의 대한 감정묘사와

친구들과 주위의 시선, 가족의 모습까지 잘 표현한 훌륭한 작품이다.

또한 가족중 환자가 생기면 그 가족을 어떻게 돌보고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고, 그에 따른 고충과

가족이 함께 이겨내야 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잘 표현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과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드라마는 평균 20%대의 시청률을 보였고

총 11부작으로 제작, 드라마의 인기로 영화까지 제작이 되었다.

(일본은 드라마가 히트하면 그대로 영화를 찍는 패턴이 있다.)


드라마 출연 전에는 그냥 귀여운 그라비아 아이돌 수준의

인지도를 갖고 있던 사와지리 에리카는

주인공역을 잘 소화해내며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

하지만 이후 태도의 문제와 결혼 계약서등의 논란으로

안타깝지만 짧은 전성기를 보내게 된다.

쟈니스의 남자 아이돌 니시키도 료는

드라마 출연 후 딴따라 아이돌 이미지에서

연기에도 재능이 있는 배우 이미지를 갖게 된다.

엄마 역할의 야쿠시마루 히로코는

80년대를 풍미한 여자 아이돌이었는데

드라마의 강하고 헌신적인 엄마로 열연을 하며

중년배우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하게 되었다.

한때 비슷한 분위기로 일본의 현빈으로 알음알음 알려졌던

후지키 나오히토가 의사 선생님으로 출연해

주인공 아야의 치료와 재활, 용기를 주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의 주제곡 Only human은 한국 가수 K가 불렀고

오리콘에서도 상위권에 랭크 된다.

드라마의 영향으로 저 노래만 들으면 슬프면서

사와지리 에리카가 떠오르는 효과가 나타날 정도로

노래가 애절하고 멜로디가 먼가 슬프다..


여러 일본 드라마중 강력한 최루탄성 드라마로

제목처럼 보는 내내 1리터의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일드 전편 감상 http://blog.naver.com/airborn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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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베네타 지갑

Jay TV/만물리뷰 2017. 4. 6. 11:04 Posted by Jay TV

매치스 패션의 할인 쿠폰 대란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주문량이 한국으로 배송 되었을듯...

300파운드에 100파운드 씩 할인해주는 쿠폰에

파운드 환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다들 개이득 쇼핑에

난리가 난 상황 속 몇개를 건져보았다. 


매치스는 항상 20파운드의 운송비를 받는다.

대신 DHL이 직배송 해주며 주중 3일안에 받을 수 있다.

ASOS나 미국 배송대행에 비하면 레이져쉽이다^^


이것저것 한판 지르니 상자가 꽤 크다

아이패드2 보다 큰 상자...(안에 종이 완충재가 대부분..)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매치스의 포장은 언제나

감동을 맥여준다. 상자가 이쁨

옷은 처음 부문인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포장을 하는군..

가격 맞추려고 주문한 가장 저렴했던

Champions X BEAMS 콜라보 반팔티

L사이즈 주문 한국 사이즈 105정도 되는 듯하다.

슬림핏도 아니고 그냥 일반 핏.

앞쪽에 프린팅, 팔뚝에 챔피언 로고 디테일이 전부.

대신 앞쪽에 후드티 처럼 주머니가 있음

일반 면재질 반팔디가 아니라 좀더 두꺼운 재질로

반팔 스웻셔츠라고 보는게 맞을듯 하다. 

보테가 우븐 가죽 지갑의 풀셋트

의미없는 국내 백화점 가격은 65만원....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지갑제작^^

 가죽공예 찔끔해봤지만 이건 힘들어서 시도하기도 싫음...

공들인 만큼 고와 보임

 

구매하자마자 7시간뒤에 무료배송 코드 풀려서

프라이스 매치 메일을 보냈더니 바로 20파운드 환불해줌

(혹시나 그런 황당한 경우가 있다면 꼭 커스터머 캐어로 메일을 보내시길..)


매치스 구매시엔 꼭 이베이츠를 경유해서 구매하고

5%를 환급 받으세요.

관세 정도나 배송료 정도는 퉁칠 수 있답니다^^

영화 프리즌

Jay TV/영화리뷰 2017. 4. 5. 11:24 Posted by Jay TV

Jay TV 아재들의 Pick

 - 이 정도면 허언증 말기다! 영화 프리즌 -

실제 복역하신 분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된 내용 입니다.

교도소는 폐쇄적이고 인생을 살면서

가서도 안되고 가보지도 못한 공간이기 때문에

먼가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때문에 많은 이야기나 소설의 매력적인 주제이기도 하죠.

하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교도소의 이야기가

극의 재미와 진행을 위해 미화되거나 허구로 만들어져

자칫 범죄를 저지르고 가는 그곳이

두렵다기 보다는 익숙(?)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프리즌-

2017년 3월 개봉

주연: 한석규, 김래원


최근 개봉작이며 영화를 보고나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교도소라는 장소적 공간빼고는 모든게 다 뻥인것에도

엄청나게 뻔한 내용이지만 더럽게 긴 런닝타임에도

 교도소 간 펀치의 김래원, 낭만 닥터 한석규의 연기에도

모두다 별점 0개를 주고 싶을 정도 입니다.

도대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나 배우의 명성이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날뻔한 이 영화가 백만을 넘어 순항 중인걸 보면

요즘 극장가가 정말 더럽게 볼게 없다는 것을 실감 합니다.

또 하나 의문인게 도대체 왜??  이 영화의 등급이 19금일까?

애초에 그정도 등급으로 시작하려면 

좀 더 과감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썸녀와 당일치기 여행으로 섬으로 놀러간 남자가

배끊기길 바라면서 누구나 아는 얘길 장황하고 길게

얘기하려니까 헛소리도 나오고 재미도 없고 반전도 없고

그만 일어나려는 여자에게 마지막 필살기로 몸부림 치며

아둥바둥거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상평: 빵으로 간 김사부, 누구나 예상하는 결말과 부끄러운 반전.

평점: 2/5  


교도소라는 공간은 죄를 지은 자들이

다시는 이 곳에 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갱생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격리소이자 교정청 입니다.

결코 이 곳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는

그런 곳이 아닌 최소한의 인간의 권리 조차도

지켜지기 힘든 곳이라는걸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많은 영화 중에서 가장 실제의 교도소 모습을 담은 영화는

청송 가는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라고 합니다.

영화 특성상 약간의 허구가 있지만

많은 부분이 실제와 가깝다고 하네요.

나이키 에어조던 11탄 브레드

Jay TV/만물리뷰 2017. 4. 4. 19:00 Posted by Jay TV

Jay TV 만물리뷰 - 팔랑귀 23편

나이키 에어조던 11탄 브레드

2012년 발매 제품

 

에어조던 모델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 11탄 미드컷

검빨은 진리라했던가...

나이키의 검빨 조합은 한번도 실패적이 없을 정도다.

때는 바야흐로 2012년 겨울

브레드의 발매 소식을 듣고 발매 하루전 찾아간

나이키 매장은 정말 인산인해였다.

에어조던을 구하겠다는 열망을로 뭉친이들이

그 추운겨울 매장에서 밤을 새며 구입을 한 바로 그모델이다.


실제로 캠핑이란걸 처음 접하며

몸은 걸레가 될 정도로 녹초가 되었지만

마음만은 조던이었다. 

매끈한 검정 애나멜에 영롱한 빨간색의 조합은

어디에 코디를 하여도 빛이 무난하다고나 할까?

아무튼 조던열기가 일반인에게도 확대되고

GD등의 아이돌들도 착용샷이 돌아다니며

엄청난 인기를 몰고 온다.

자연스럽게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구하기도 쉽지 않게 됨


현재는 개인매물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고

그마저도 새상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매물 가격대는 새상품기준 60~70만원에 형성

 

Jay TV 아재들의 Pick 

- 장국영 영화 베스트 5  -

 

2003년 4월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장국영을 추억하며

벌써 14년전 일이라는게 실감이 안날 정도로

시간은 빠르게 흘렀지만 아직도 살아있는 듯한

그의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뽑아 봤다.

8,90년대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장국영을 거의 알 듯 하지만

한번도 그의 영화를 못 본 사람이라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입문작 5편을 소개 한다.

1. 백발 마녀전

1993년작으로 영화의 분위기는 다소 어두 침침하고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녀가 등장 하므로 공포 분위기도 난다.

무협 판타지 장르에 공포와 애틋한 로맨스를 버무렸다.

76년 데뷔해 마흔이 다 되가는 나이였지만

엄청난 동안외모를 자랑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90년대에는 장국영의 나이가 이슈가 될정도로

동안외모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2. 종횡사해

오우삼 감독 주윤발, 종초홍과 함께 연기 했다.

유럽을 배경으로 골동품을 훔치는 도둑을 연기했다.

영웅본색의 무거운 느와르에서 조금은 벗어나

모험과 코믹을 가미한 오우삼표 액션 영화이다.

개봉 당시 주윤발의 휠체어 댄스씬과

적외선 감지기를 통과하며 물건을 훔치는 장면

카드를 무기로 사용하여 표창처럼 날리는 장면이 유명하다.

3. 영웅본색

아마 국내 팬들에게 장국영을 확실히 알리게 해준 작품.

이미 80년대초 부터 한국에 '레슬리청' 이라는 영어이름으로

내한을 해 공연을 했지만 국내 팬들을 사로잡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신드롬같은 영웅본색의 인기에 남자들은 주윤발에게

여자들은 곱상하고 소년같은 장국영에게

(하지만 30대였다..) 열광했고

한국에서 초코릿광고와 대표적인 책받침 스타로 자리한다.

연기와 가수를 겸하는 만능엔터테이너로

영화의 OST 당연정을 불렀고 2편의 공중전화씬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영웅본색의 명장면이다.

총 3편이 제작되었고 1,2 편을 추천한다.

4. 천녀유혼

중국의 고전문학 '요재지이'의 섭소천 이라는

에피소드를 원작으로 제작된 무협 판타지 영화이다.

귀신과 인간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로

내가 아직도 기억하는 장국영의 이미지는 주인공 영채신 이다.

 귀신의 등장으로 공포와 멜로, 무협, 특수 효과

당시 홍콩 영화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하며

80년대 후반 홍콩의 영화 클레스에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무협 판타지의 거장 서극, 정소동이 제작과 감독을 맡고

신인 왕조현과 왕년의 무협 스타 우마가 출연한다.

한국 개봉 당시 인기가 없어 중심부 영화관에서

점점 막을 내리다가 변두리 극장에서 부터

입소문을 타고 재개봉을 하기 시작했고

흔히 말해 역주행을 하며 큰 히트를 하게 된다.

일단 왕조현의 깡패같은 미모가 많은 남성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고 아련한 사랑얘기에 두번째 감동을 먹었다.

영화의 성공으로 왕조현은 홍콩을 대표하는 미녀스타로

장국영은 영웅본색에 이어 연이은 흥행에 성공한다.

1990년 2편이 제작 되었고 1편의 작품성에

오락성과 상업영화의 공식을 잘 버무려 큰 인기를 끌었다.

5. 패왕별희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첸카이커 감독의 명작

그동안 보여줬던 연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연기한다.

시대의 격변으로 변화되는 삶을 보여주는 경극 배우를 연기.

중국의 가장 혼란했던 근현대 40년을 배경으로

청말기 부터 일제 침략기와 자유당과 공산당을 거쳐

문화 혁명기 까지 중국의 격변기를 경극 배우의 삶에

투영시켜 만든 명작중의 명작이다.

특히 장국영이 연기한 '데이' 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중성적이면서도 여성성이 부각된

아련하고 애틋한 연기는 누구도 대체 할 수 없는

장국영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대 중국을 배경으로한 홍등, 붉은 수수밭 등의

영화들이 가진 예술성과 의미 못지 않은 작품이며

이 영화들에 지루함을 느꼈던 사람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물론 장국영의 명작영화는 상당히 많습니다.

위의 영화로 입문 하셨다면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동사서독 등의 명작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